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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외무성, DMZ폭발 “韓정부 자작극이자 중대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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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6. 10. 0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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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적대적인 국가(한국)에 대한 주권행사, 보다 단호하고 명백할 것”
이전 수거 수지 반보병지뢰 들어보이는 양진혁 ...<YONHAP NO-5431>
양진혁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이 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관련 합동 현장조사 TF 최종 조사 결과 발표 브리핑에서 이전에 수거했던 수지 반보병지뢰를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
북한 외무성이 6일 비무장지대(DMZ) 지뢰폭발사건은 한국정부의 자작극이라며 '중대도발'이라고 규정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은 "우리는 가장 적대적인 국가를 향한 주권행사에 보다 단호하고 명백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외무성은 "가장 적대적인 국가와 접경하고 있는 우리의 남부국경선에 새 위험성을 띤 전운이 짙게 드리우고 있다"며 "한국은 국경선일대에서 발생한 지뢰폭발사건을 우리와 억지로 결부시킨 '최종조사결과'라는 것을 발표하고 지뢰제거작전으로부터 시작해 우리 국가에 대한 외교적 및 군사적 대응조치를 실행할 것이라 운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로써 우리가 확인한 바대로 서울이 기획하고 연출한 자작광대극의 최종목적이 어디에 있는가가, 그들 스스로에 의해 의혹없이 말짱 드러나고 증명됐다"며 "지뢰폭발사건은 철저한 주권행사인 우리의 남부국경요새화를 군사적 침범으로 매도하고 지연·저지시키기 위한 음흉한 방해책동이며 자체로 당한 의문의 사고에 대한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워 탈출구를 찾으려는 한국군부의 얄팍한 궁책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이 일방적으로 조작하고 결론한 자작극의 책임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전가하고 국제적 영상을 훼손시키려는 것은 절대 묵과할 수 없는 중대도발이며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만들어야 할 엄중한 주권침해행위"라며 "한국의 추악한 시도를 전면배격하며 남부국경의 안전보장을 위한 우리 국가의 정당한 주권적 권리가 보다 단호하고 과감한 방식으로 행사될 것임을 엄숙히 천명한다"고 밝혔다.

외무성은 "우리와 무관한 지뢰를 제거하겠으면 하고, 말겠으면 말고 우리가 상관할 바 아니며 한국의 광대극에 우리가 같이 놀아날 하등의 리유(이유)도 없다"며 "그러나 그 군홧발이, 그 불꽃이 우리 령토(영토)를 1mm라도 침범한다면 조선의 국경무력은 즉시적이며 강력한 대응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한국 땅에서 류사(유사)한 일이 또 다시 발생하더라도 그것은 우리의 책임이 아니며 전적으로 사고를 당한 측의 책임이라는 데 대해 분명히 한다"며 "이미 천명한대로 우리는 자기 령토 내에서 군사주권을 행사하는 문제를 그 어떤 경우에도 적수국과 론의(논의)하지 않을 것이며 협상의 방법으로가 아닌 철저한 힘의 행사로 주권령역(영역)을 수호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이것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의 공식립장(입장)임을 이 기회에 다시 한 번 확인한다"며 "유치한 자작모략극으로 불순한 목적을 달성해보려는 한국의 악의적인 기도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 사소한 관용이나 양보, 묵과도 허용되지 않는 가장 적대적인 국가 대 국가관계에 림(임)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행사는 가장 단호하고 명백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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