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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장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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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은 중국 통신기업 업체 화웨이가 최근 7nm(나노미터) 반도체를 사용한 스마트폰을 발표한 것에 대해 "속상했다(upset)"라면서도 "중국이 7nm 칩을 대규모로 제조할 수 있다는 어떤 증거도 가지고 있지 못하다"고 말했다. 러몬도 장관은 19일(현지시간) 미 하원 과학우주기술위원회의 반도체법 1년 평가 청문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앞서 화웨이는 지난달 러몬도 장관의 중국 방문에 맞춰 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이 빨리 끝나길 바라지만 전쟁이 오래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미국 공영방송 PBS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 "아주 분명하고 솔직히 말해 이 전쟁이 오랫동안 지속될 것은 자명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전쟁이 하루빨리 끝나길 바라고 있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스스로 거부권을 행사해 자국에 대한 대응 조치를 막는 등 안보리 기능이 사실상 마비됐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이 안보리 개혁을 공론화하고 나섰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8일(현지시간) 78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뉴욕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주안점은 상임이사국과 비상임이사국 양면에서 더 포용적..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한정 중국 부주석이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를 계기로 만나 별도 회담을 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회담에서 솔직하고 건설적인 논의가 있었다며, 양측이 소통 창구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양측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북한, 대만 해협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만남이 최근 계속된 미중 양국..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17일(현지시간) 중동 지역의 고대 유적지 텔 예리코(옛 예리코·아랍어로 텔 에스-술탄)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했다고 연합뉴스 등이 전했다. 옛 예리코는 팔레스타인 자치지역 요르단강 서안 예리코시 북서쪽에 있는 유적지로, 최고 기원전 1만년 전부터 공동체가 형성됐던 정주지로 추정된다. 구약성경 여호수아서의 주 무대이기도 하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옛 예리코의 "문화적, 경제적, 정치적 중..
대홍수가 휩쓸고 간 아프리카 리비아의 동부 도시 데르나에서 1만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재민들은 식수 부족으로 고통을 받고 있으며 콜레라 등 전염병에 노출될 위험에 처해 있다고 국제 구호단체들이 경고했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열악한 현지 여건상 이번 홍수로 인한 사상자 수 집계가 기관마다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당국은 사망자가 초기에 밝힌 6000명보다 많이 늘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하면서 북러 간 협상 내용이 주목되는 가운데 북한 측은 러시아의 식량 무상 원조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현지시간) 러시아 언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는 "북한에 식량원조를 할 준비가 됐다고 전달했으나, 북한 측이 원치 않았다"고 밝혔다. 마체고라 대사는 "2020년 우리는 5만t의 밀을 인도적 지원 차원에서 무상 제공했고, 이를..
이란 정부가 히잡시위 1주년에 시위의 도화선이 된 여성의 아버지를 체포해 논란을 빚었다고 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 보안군은 한때 마흐사 아미니의 아버지를 체포했으며, 이란 서부 세키즈에 있는 아미니 아버지의 집에 군 병력이 배치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미니는 지난해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국에 체포됐다가 사망한 쿠르드계 이란인 여성이다. 지난해 9월 13일..
한국이 참여하는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에 속한 국가들의 대(對) 중국 무역 의존도가 높아 주도국 미국이 추진하는 공급망 다변화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미국 워싱턴 소재 싱크탱크인 피터슨 국제경제 연구소(PIIE)가 IPEF 참역국의 무역 흐름을 분석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IPEF 참여국들의 수입 가운데 중국 비중은 평균 30%를 넘었다. 중국으로의 수출은 약 20..
중국 당국이 자국 전기차에 들어가는 전자부품을 중국산만 사용하라고 내부적으로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 인사가 지난해 11월 중국 자동차 관련 업체들을 소집한 내부 모임에서 "중국 기업의 국산품 부품을 사용하라"고 구두 지시를 내렸다. 공업정보화부 장관을 지낸 것으로 알려진 이 인사는 중국산 부품 사용률에 대한 수치 목표를 세울 것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두로..
올해 77세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80세인 조 바이든 현 미국 대통령에 대해 "바이든은 너무 늙은 게 아니라 무능력한 것이며 그것이 더 큰 문제"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일부 공개된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고령 정치인의 업무 수행 능력이 논란이 되는 것과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고령 정치인의 정신 능력 감정 테스트에 대해 "찬성한다"며 "솔직..
지난해 한 광고를 놓고 한국에서 새벽 2시에 여성이 혼자 조깅을 하는 것이 안전한지에 대한 논쟁이 불거진 적이 있었다. 안전 문제에 대해 무책임한 광고라는 비판을 일각에서 받았지만, 사실 '심야에도 안전한 나라'라는 인식은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돼 자리잡아 왔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잇달아 발생한 흉악범죄들은 치안에 관한 한국의 자부심에 상처를 냈다. 모방 범죄를 낳고 있어 일일이..
모로코에서 강진이 일어나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북아프리카 이웃 국가 리비아에는 폭풍우가 덮쳐 수천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내전으로 나라가 동서로 양분된 리비아는 정확한 사상자 숫자 파악에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리비아 동부를 장악하고 있는 리비아국민군(LNA)은 데르나 등을 강타한 폭풍우에 이날까지 최소 200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LNA..
전쟁 범죄로 ICC(국제형사재판소)의 영장이 발부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체포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듯한 말을 했다가 비판을 받은 브라질 대통령이 ICC 가입 자체에 의문을 제기해 또다시 논란을 일으켰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이날 인도 뉴델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푸틴 대통령이 내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한 것과 관련해 크렘린궁은 12일(현지시간) 북러 정상회담이 수일 내에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김 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양자 정상회담이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열릴 것이라며 회담과 관련된 기자회견은 계획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10~13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