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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7일(목)

기자

홍길동

손강훈 기자

riverhoon@gmail.com

산업 1부 정유·화학/ IT 담당 손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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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에도 성장본능… 고려아연, 핵심광물·美 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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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에이전틱 결제’ 양방향 실증…AI가 사고 팔고 결제까지

역래깅 우려에도 특수고무 호황에 웃는 금호석화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하반기 유가 하락에 따른 '역래깅(원재료 투입 시차에 따른 마진 축소)' 공포에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금호석유화학이 1분기 일시적 부진을 딛고 2분기부터 독보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연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범용 화학 제품의 침체 속에서도 신규 증설이 전무한 NB라텍스 등 특수고무와 고부가 폴리우레탄 원료(MDI) 시장이 동시에 돌아섰기 때문이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증권업계에 따..

[마켓파워] 1000억 쌓아둔 조현문의 단빛재단…공익사업 지출은 고작 8억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설립한 단빛재단이 사회환원의 목적보다 상속세 면제를 위한 창구로 이용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상속재산의 현금화를 통해 빠르게 1000억원대의 자산을 보유했음에도, 원래 목적인 공익사업에는 자산 대비 1%도 미치지 못하는 비용이 투입된 탓이다. 단빛재단은 조현문 전 부사장이 고(故) 조석래 명예회장으로부터 물려받은 상속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히면서 2024년 9월 공식..

美·이란 '호르무즈 개방' 임박… 정유 호실적 ‘상반기 반짝’ 그치나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골자로 한 합의에 근접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를 타고 치솟았던 글로벌 유가와 정제마진이 빠르게 안정화될 것이란 전망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대규모 재고평가이익으로 발생한 국내 정유업계의 실적 호조가 '상반기 반짝'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5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60일간의 휴전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30일 이내에 전쟁 이전 수준으로 전면 개..

[K-산업비전포럼] 금호석화 '친환경·지속가능·스페셜티' 삼각축으로 반등 이끈다

중국발 공급 과잉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금호석유화학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박차를 가한다. 기초유분 생산 설비(NCC)를 보유하지 않은 다운스트림(하류 부문) 중심의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원가 변동성에 대응하는 한편, 고부가 스페셜티 및 친환경 소재 분야로 역량을 집중해 수익 구조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594억원으로 전년 동기(1206..

2.8兆 유증 고려아연… 美진출·우호지분·재무개선 '일석삼조'

지난해 12월 고려아연이 진행한 2조80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미국 진출 공고화, 우호지분 확보, 재무건전성 유지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창출한 모습이다. 실제 1분기 보고서를 보면 대규모 자본 조달의 명분이 숫자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다. 여기에 올해 1분기 역대급 영업이익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까지 더해지며 유상증자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던 시장의 우려마저 잠재우는 형국이다. 일각에서 작년 유상증자가 최윤범 고려아연..

[칼럼] 석화업계, 사업 전환과 공급망 안정 사이 생존 전략은

중동 전쟁으로 촉발된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로 전 세계의 원유 공급량이 14%나 줄었다.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은 중동 전쟁을 "1970년대 오일 쇼크, 코로나 팬데믹, 우크라이나 전쟁을 모두 합친 것보다 더 심각한 세계사적 위기"로 평가했다. 원유 공급의 70%를 중동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에게도 호르무즈 봉쇄는 심각한 문제다. 실제로 중동에서 오는 유조선이 완전히 끊어져 버렸던 지난 4월에는 우리 정유사가 확보한 원유의 양이..

한화그룹, ‘우주의 조약돌’ 5기 모집

한화그룹은 KAIST와 공동 주최하는 미래형 우주인재 육성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5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6월 12일까지다. 올해 주제는 '대한민국을 위한 우주 기술'로, 전국 중학교 1·2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학생들이 품고있는 우주를 향한 꿈과 열정에 국가대표 우주기업 한화가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다. '우주의 조약돌'은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바탕으로 미래..

LS전선·LS마린솔루션, ‘해송 해상풍력’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이 전남 신안 해역에서 추진되는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공급 및 시공 부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각각 해저케이블 공급과 시공을 맡아 생산·시공을 아우르는 턴키 체계를 기반으로 사업 전 과정을 통합 수행할 계획이다. 외부망과 내부망 해저케이블 전체를 공급, 시공한다. 업계에서는 대규모 해저케이블 구축 사업의 경우 글로벌 개발사와의 협업 경험과 프로젝트..

[취재후일담]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결국 중요한 건 시장의 평가

최근 한화솔루션의 유상증자 일정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진 7월로 연기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의 깐깐한 심사로 두 차례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를 받은 탓입니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를 두고 사실상의 '유상증자 철회 압박'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마저 감지됩니다. 물론 대규모 자금 조달은 기존 주주들의 지분 가치를 희석시킬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감독 당국의 엄격한 심사는 필요합니다. 실제로 한화솔루션이 유상증자 계획을 처음..

한화문화재단, 뉴욕서 임영주 개인전 개최…한국 미술 글로벌 확장

한화문화재단이 미국 뉴욕에 위치한 비영리 전시공간 '스페이스 제로원(Space Zero One)'에서 임영주 작가의 개인전 《The Late 故》를 15일부터 오는 7월 25일까지 개최한다. 임영주 작가는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교차하며 믿음과 불안, 삶과 죽음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동시대적 감각으로 예리하게 풀어내는 예술가다. 2025년 '프리즈 아티스트 어워드(Frieze Artist Award)'를 수상..

[마켓파워] 조현준 효성 회장, 개인회사 투트랙 활용법…'신사업 실험'부터 '오너십 강화'까지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오너 일가의 개인회사를 단순한 사재 증식 수단을 넘어 '신사업 테스트베드'와 '지배력 강화'를 위한 투트랙(Two-track) 핵심 기지로 적극 활용 중이다. 주력 사업과 이질적인 신사업의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동시에, 알짜 자산을 통한 든든한 자금줄을 확보하며 1인 지배체제를 한층 공고히 다지는 모습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현준 회장은 트리니티에셋매니지먼트와 갤럭시아그..

[K-산업비전포럼] '41.7%' 고도화율 1위… HD현대오일뱅크, 탄탄한 설비로 이익 창출

중동 상황 장기화로 정제마진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HD현대오일뱅크는 업계 최고 수준의 고도화율 등 탄탄한 설비 경쟁력을 앞세워 안정적인 이익 창출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지정학적 긴장 상황에 따른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공급망 다각화 등 우수한 원유 조달 능력과 차세대 친환경 연료 시장 선점을 통해 위기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산 원유 100만 배럴을 실은 수에즈막스..

카카오페이 "국내 최초 넘어 최고로"…온·오프라인 결제 생태계·AI로 '1등' 굳힌다

카카오페이가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의 선구자를 넘어 플랫폼 생태계와 인공지능(AI) 리더십을 앞세워 국내 1위 결제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결제액 11배 성장이라는 압도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결제처와 혜택을 극대화해 '에이전틱(Agentic) AI' 기반의 미래 결제 시장까지 선점하겠다는 복안이다. 카카오페이는 1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미디어 간담회 '2026 페이톡(Paytalk)..

효성굿스프링스, 전력 효율 높인 펌프 솔루션 선보여

효성굿스프링스가 전력 사용량을 3.2% 절감한 고효율 펌프 솔루션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효성그룹의 펌프 전문 계열사인 효성굿스프링스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6)'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HVAC KOREA는 데이터센터·냉난방공조·소방설비 등 기계설비 산업 전반의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는 전시회다. 효성굿스프링스는 이번 전시에서..

1분기 호실적 롯데케미칼, 구조적 실적 개선 이어가나

롯데케미칼이 10분기 만에 적자 늪에서 벗어나 올 1분기 700억원대 깜짝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중동 상황으로 발생한 래깅 효과가 긍정적인 역할을 한 가운데, 기민한 생산운용 최적화가 적중했다는 평가다. 이제는 수익성 개선 지속 여부가 중요해졌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롯데케미칼의 사업재편이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지며, 구조적인 실적 개선세가 안착할 것이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11일 롯데케미칼은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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