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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기업 체감 경기가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내수부진 등의 영향으로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다음달 경기가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업황 BSI는 69로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BSI는 현재 경영 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바탕으로 산출된 통계다.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
은행권이 이번주 이사회를 열고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의 자율배상안을 논의한다. 우리은행이 이사회를 통해 자율배상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하면서 다른 은행들도 자율배상안 논의를 미룰 수 없는 분위기가 형성된 탓이다. 금융감독원이 분쟁조정안을 발표했을 당시만 하더라도 서로 눈치를 보던 은행권이 앞다퉈 이사회를 여는 모양새다. 우리은행이 포문을 연 만큼 이번주 이사회를 여는 은행들도 신속하게 자율 배상을..
오는 4월 퇴임을 앞둔 서영경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다양성 제고 차원에서 여성 금통위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 위원은 26일 서울 중구 한은 별관 컨퍼런스홀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금통위원 구성의 다양성 제고를 위해 여성도 필요하다"면서 "개인적으로는 산업계에 몸담았던 분이 오면 균형적인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성 금통위원이 필요한 또 다른 이유로는 "여성 고위직이 계속 늘어나는..
나이를 속인 청소년들에게 술과 담배를 판매한 소상공인이 이달 말부터 법적 보호를 받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청소년 신분확인 관련 식품위생법과 청소년보호법 등 2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개정 법령과 함께 담배사업법 및 음악산업법 시행규칙이 오는 29일 시행된다. 게임산업업 시행규칙은 지난 22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은 다음달에 시행될 예정이다. 이는 윤..
우리나라 2040세대 미혼여성의 5명 중 1명은 출산을 원치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들 세대 대다수는 자녀의 성장기에 비용이 많이 든다고 답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전국 만20~44세 남녀 2000명(미·기혼 남녀 각각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11월 '제1차 국민인구행태조사'를 실시하고 26일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미혼인 남녀가 희망하는 평균..
KB국민은행은 지난 25일 폴란드 페카오은행(Bank Pekao)과 코리아데스크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폴란드 바르샤바에 소재한 페카오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체결식에는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지 크비에친스키 페카오은행 기업금융 및 투자·자본시장그룹 이사부행장과 강남채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이 계약서에 서명했다. 페카오은행은 폴란드 현지 2위(자산기준) 은행으로 IB, 기업금융..
농산물 가격 등 체감 물가가 상승하고 내수 부진의 영향으로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5개월 만에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7로 전월(101.9) 대비 1.2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99.7)부터 상승세를 이어오다..
'혼인건수 10년만에 반토막' '출산율 0.72명, 세계 최저' 이는 우리 사회의 지속성을 의심케 하는 지표다. 정부가 저출산 대책에 수백조원을 투입했지만, 좀처럼 저출산 늪에서 벗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이 못된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이에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미래세대의 희망이 되어야 할 청년들의 결혼과 출산 문제는 더 이상 국가의 문제가 아닌 우리사회..
농협중앙회의 신경분리가 이뤄졌던 건 신용사업이 점차 커져가면서 농업인을 위한 농축산물 판매·유통 등의 경제사업은 소홀히 한다는 문제가 제기된 데 따른 결과였다. 소위 돈되는 사업에만 집중한다는 비판과 함께 양 사업 간 '짬짜미' 지원 등의 문제가 불거져서다. 이에 농협은 '농업인을 위한 판매농협'으로 변화하기 위해 사업구조 개편을 추진했고 현재의 '1중앙회-2지주회사' 체계를 구축했다. 농협중앙회가 농협금융과 농협경..
농협중앙회가 '신경분리(신용사업과 경제사업 분리)'를 통한 사업구조 재편을 단행한 지 12년이 지났다. 농협중앙회의 두 축을 구축한 농협금융지주와 농협경제지주가 자산 규모를 크게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금융은 두 배, 농협경제는 다섯 배 이상 자산을 불렸다. 신경분리가 각 사업의 경쟁력을 키우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반면 소위 돈되는 금융사업은 초고속 성장과 함께 수익성을 높인데 반해 농민지원 사..
은행연합회는 폴란드은행협회와 금융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MOU는 한·폴란드 간 상호 우호관계 구축을 통해 양국 은행산업의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체결됐다. 주요 내용은 금융산업 전반에 걸친 세미나 개최, 금융규제 관련 정보 교환 등 업무협력 추진, 교육·연수 관련 업무제휴 등이다. MOU 체결 후 양국 은행협회는 '디지털금융 및 경제·은행산업 현황 관련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새만금개발청은 25일 전북특별자치도·군산시·김제시·부안군·한국농어촌공사 등 새만금 관련 7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의 개발과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홍보협의체 회의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개발 현황 등 새만금을 적극 홍보하는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또한 새만금의 발전을 위해 유관기관 및 지자체 등이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와 새만금 관련 축..
스스로 목숨을 끊는 국민이 매년 약 1만3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극단적 선택을 막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지역밀착형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관 주도형을 넘어 민관 협력모델로 전환하거나 지자체에 자살 예방 컨트롤타워를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국생명운동연대와 보건복지부 등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제4회 생명존중의 날(3월 25일)을 맞아 자살예방을 위..
KB금융그룹은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가 지난 23일 제주시 아라초등학교와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에 문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는 맞벌이 가정의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주말에 운영되는 돌봄시설이다.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오전·오후반으로 구성된 '정규반'과 갑작스럽게 돌봄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일시돌봄반' 등을 통해 약..
"합리적인 지배구조와 상식적인 수준의 조직문화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지난 21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NH농협금융지주의 지배구조 문제에 대해 한 발언입니다. 금감원이 잇따라 농협금융지주와 계열사들에 대한 검사를 펼치는 것에 대한 배경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한 겁니다. 합리적인 지배구조를 확보하기 위한다는 명분을 내세운 모습인데요. 금융권 안팎에서는 최근 논란이 됐던 NH투자증권 최고경영자(CEO) 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