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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유라 기자입니다. 조선·철강·항공·방산을 중심으로 중공업 분야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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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KF-21 날개 아래 국산 소재의 꿈…KAI, 'K-방산 자립' 승부수
묵묵히 지킨 형의 자리, 든든히 열어준 아들의 길…이순형의 세월
정기선 HD현대 회장, 인도 고위관계자 회동…'현지 조선소' 검토
두산에너빌리티, 美 뉴스케일파워 SMR 원자로 제작 맡는다
현대제철, 3Q 실적 회복세 진입…고부가 강재에 거는 기대
해군 장교 출신인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은 원칙과 규율, 조직에 대한 책임을 중시하는 경영인이다. 개인의 이익보다 공동체의 안정을 앞세우는 '선공후사(先公後私)'의 가치관은 그의 경영을 관통하는 원칙이기도 하다. 그러나 강직한 원칙주의자의 이면에는 가족과 동료를 향한 깊은 애정,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끝까지 짊어지려는 묵직한 의지가 자리하고 있다. 1949년생인 이 회장은 1974년 계열사 해덕기업 상..
자원이 무기가 된 시대다. 출렁이는 국제 정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국은 광물·에너지 등 주요 자원의 공급망 통제를 강화하는 추세다. 안정적인 자원 확보는 기업의 경쟁력을 넘어 국가 안보를 좌우하는 과제가 됐다. 자원 확보 경쟁의 최전선에 선 우리 기업들도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전통적으로 자원개발을 주도해온 에너지 기업과 종합상사는 물론, 제조 기업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사업목적에 에..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인공지능(AI) 기반 무인 굴착기 개발을 위한 국책과제에 참여하며 건설기계 자율화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25일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산업통상부의 '인공지능 무인 자율 굴착기 개발을 위한 고정밀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개발' 국책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총사업비 63억3000만원 규모로, 2029년 12월까지 추진된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을 비롯해 심지, 한..
HD현대가 미국 조선업 진출을 위해 현지 기업과 협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는 미국 종합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키윗(Kiewit)과 현지 합작법인(JV) 설립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사는 미국 내 부지를 확보해 선박용 블록과 대형 철골 구조물을 제작하는 생산시설(야드)을 구축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적으로는 해당 시설을 조선소로 확대하는..
HD현대가 LNG와 메탄올을 넘어 암모니아까지 친환경 선박 연료의 영토를 넓히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암모니아 추진선 건조에 성공하며 차세대 무탄소 선박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글로벌 해운업계의 탈탄소 전환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연료 다변화와 추진 기술을 앞세워 미래 선박 시장의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22일 HD현대의 조선 계열사 HD현대중공업은 울산조선소에서 9만3000㎥급 초대형 암모니아 추진선 '테라 클로브(Terra Cl..
동국제강이 하나은행·하나카드와 손잡고 온라인 철강 판매 플랫폼 '스틸샵(steelshop)' 회원사를 위한 금융 지원 확대에 나선다. 22일 동국제강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하나은행·하나카드와 '스틸샵 구매 기업 지원을 위한 공급망 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스틸샵 회원사를 위한 전용 제휴 체크카드와 '원 트랜잭션(One-Transaction)' 결제 시스템을..
건설기계 시장이 올해 본격 회복세에 접어든 가운데, 두산밥캣과 HD건설기계가 모두 3분기 두 자릿수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북미 데이터센터와 인프라 투자 확대가 새로운 수요 요인으로 떠오르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1일 업계 분석을 종합하면 두산밥캣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6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HD건설기계..
동국제강이 협력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지원 확대에 나선다. 21일 동국제강은 지난 20일 '2026년 공급망 ESG 평가 우수기업 감사패 전달식'을 열고 충무화학과 삼보에스앤티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2023년부터 운영해 온 공급망 ESG 평가 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협력사들의 ESG 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매년 우수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
대한항공이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도심항공교통(UAM) 실증 비행에 성공했다. 자체 개발한 통합 관제 시스템을 활용해 도서지역에서 UAM 운용 가능성을 확인하며 상용화를 위한 기술 검증 범위를 넓혔다. 21일 대한항공은 지난 20일 인천 도서지역에서 UAM 실증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공사, KT, 현대자동차, 현대건설과 구성한 'K-UAM 원팀(One Team)'의 일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우주 궤도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위성의 이상 상태를 진단하고 대응책을 도출하는 기술을 실증하는 데 성공했다. 21일 KAI는 지난 20일 우주 궤도에서 'AI 기반 위성 자율운영 기술'의 시범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에는 지난 7일 누리호 5차 발사로 우주에 진입한 'BEE-1012' 큐브위성이 활용됐다. 해당 위성에는 KAI가 자체 개발한 AI 모듈이 탑재됐..
"누구나 KAI를 갖고 싶어 하지만, 아무나 KAI를 가질 수는 없습니다. 구성원들의 동의 없이 회사 지배구조가 바뀌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20일 김종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는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한국수출입은행 국정감사에 출석해 지배구조 변동 가능성에 대해 단호히 선을 그었다. 현재 KAI의 최대주주는 지분 26.41%를 보유한 한국수출입은행이다. 그러나 최근 한화그룹이 KAI 지분율을 15..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가 최근 발생한 하청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책임을 촉구하고 나섰다. 기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관련 집회에서 중대재해 문제도 함께 제기하며 이달 말까지 집회를 이어갈 방침이다. 20일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는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앞에서 집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하청노동자가 작업 도중 숨진 사고에 대해 그룹 차원의..
HD현대가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 HMM으로부터 약 2조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을 수주했다. 선박 건조뿐 아니라 핵심 기자재인 LNG 연료탱크까지 그룹 내에서 공급하며 친환경 선박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20일 HD현대의 조선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HMM과 1만3000TEU급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한화시스템이 한화오션 잔여 지분과 미국 필리조선소 지분을 잇달아 유동화하며 미래 방산사업을 위한 투자재원 확보에 나섰다. 올해 조선 관련 지분 거래를 통해 마련했거나 확보할 예정인 자금은 약 3조4000억원에 달한다. 그룹 내 조선업에 대한 직접 지분 투자를 줄이는 대신 통합대공망과 위성, 국방 인공지능(AI) 등 주력 사업에 자금을 집중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이날 보유 중인 한화오션..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부문장 7명 중 4명을 교체하고 준법감사실을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에 나선다. 경영진 쇄신과 내부통제 강화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해외 방산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19일 LIG D&A는 급변하는 경영·사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사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준법 및 내부통제 기능 강화, 경영 전문성 제고, 글로벌 시장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