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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7일(목)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이혁 주일대사, 히로시마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헌화

이혁 주일대사가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해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에 헌화하고 추모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이 대사는 히로시마현 출장(3월 23~25일)을 계기로 23일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을 찾아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앞에서 헌화하고 묵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호중 주히로시마총영사, 김기성 히로시마현민단 단장, 권준오 한국원폭피해자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2차 세계대전 당시 원자폭탄으로 희생된 한국인들을 함께 추모했다.히로시마 평화..

[아시아 이슈]상전벽해 中 자동차 산업, 영원한 글로벌 패자 될 듯

중국의 자동차 산업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판매량에서 일본을 꺾고 세계 정상에 등극했다. 중국이 지난 세기 말까지만 해도 자동차 산업에서 만큼은 명함조차 내밀지 못했던 후진국이었다는 사실을 상기할 경우 그야말로 상전벽해의 기적을 일궈냈다고 할 수 있다.이런 단정은 역시 판매량을 살펴봐야 수긍이 될 것 같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을 비롯한 매체들의 23일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 자동차 브랜드들이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2700만대를 판매해 도..

호르무즈 봉쇄 여파, 日식품포장재까지 번졌다…日화학업계 줄줄이 가격 인상

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봉쇄가 이어지면서 일본 석유화학 업계의 나프타 공급 불안이 식품 포장재 원료 가격 상승으로 번지며, 국내외 식품·생활용품 물가에 변수로 작용할 조짐이 나오고 있다. 일본 화학 메이커들이 에틸렌 감산을 이어가며 플라스틱과 합성수지 제품 가격을 인상하면서, 조미료 튜브·젤리컵 등 소비자가 직접 접하는 포장재부터 수도관·접착제 등 산업용 자재까지 폭넓게 영향권에 들어가고 있다.일본의 화학 메이커들은 원유를 정제해 얻는 나프타..

다카이치, 헌법 9조 내세워 호르무즈 파병 “선긋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미·일 정상회담에서 헌법 9조를 내세워 호르무즈 해협 자위대 파병에 분명한 한계를 설명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과 유럽, 한·미·일 등의 관여를 거듭 압박하고 있어 향후 일본의 선택이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의 미·일 정상회담에서, 호르무즈 해협 군사작전에 일본이 참여할 수 있는 범위와 한계에 대해 "일본의 법률 범위 안에서..

이란전쟁 한 달, 아시아 에너지 위기 깊어진다… 저품질 연료 허용에 가격 25% 인상까지

이란전쟁이 4주차에 접어들면서 아시아 각국의 에너지 위기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 필리핀은 연료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 환경 기준이 낮은 저질 연료의 한시적 사용을 허용했고, 스리랑카는 2주 만에 두 번째로 연료 가격을 25% 올렸다. 네팔은 가스통에 절반만 채우는 배급에 들어갔고, 파키스탄은 학교 문을 닫았다고 AP통신과 현지매체들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필리핀, 저품질 연료 한시 허용필리핀 에너지부는 전날 연료 공급 유지를 위해 201..

요미우리 AI 분석, 中 대일 인지전 단계적 확산 확인

일본 요미우리신문과 인공지능(AI) 개발 기업 사카나AI가 공동으로 진행한 분석에서 중국이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대만 유사 관련 국회 발언을 계기로 SNS를 활용한 대일 비판 여론전을 단계적으로 확대해온 정황이 확인됐다. 중국은 즉각적인 대규모 공세에 나서기보다 일본 내 반응을 지켜보며 전략을 조정한 뒤 조직적으로 '인지전'을 전개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분석은 2025년 10월 24일부터 2026년 1월 17일까지 엑스(X·..

비리 혐의 낙마 스융신 사오린쓰 주지 정식 기소

비리 혐의로 낙마한 스융신(釋永信) 허난(河南)성 쑹산(崇山) 사오린쓰(少林寺) 전 주지(속명 류잉청劉應成)이 횡령, 공금 유용, 뇌물 수수 및 공여 등 혐의로 20일 정식 기소됐다. 기소 주체는 허난성 신샹(新鄕)시 인민검찰원이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중국 매체들의 20일 보도를 종합하면 스융신은 1965년 안후이(安徽)성 잉샹(穎上)현에서 태어났다. 출가는 16세 때인 1981년 사오린쓰에서 했다. 1987년에는 사오린쓰 관리위원회..

[아시아 이슈]시진핑 면담할 이재용 회장 참석 中 발전포럼 개막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2일 베이징에서 이틀 일정의 막을 올린 중국고위급발전포럼(CDF)에 참석한 기회를 활용,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을 만나 대중 투자 확대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분위기로 볼 때 산시(陝西))성 시안(西安) 소재 공장의 생산 확대를 위한 추가 투자가 현안으로 다뤄질 것이 확실하다. 중국 재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2일 전언에 따르면 이 회장은 중국정부 싱크탱크인 중국발전연구재단(CD..

"사과 한 알 가격 40% 올랐다"…이란전쟁 여파에 파키스탄 물가 폭등

이란전쟁에 따른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이 파키스탄 경제를 직격하고 있다. 연료 가격이 20% 오르면서 운송비와 식료품 가격이 연쇄적으로 치솟고 있는데, 식품 수요가 가장 많은 라마단 기간과 겹치면서 수백만 파키스탄 국민의 생활고가 심화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연료 가격 상승의 여파는 파키스탄 시장 곳곳에서 체감된다. 수도 이슬라마바드의 정부 보조 라마단 시장에서도 구호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소비자들은 입을..

美, 이란 원유 제재 30일 유예… 인도 등 아시아 정유사 구매 재개 움직임

미국이 이란전쟁에 따른 에너지 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해상에 있는 이란 원유에 대한 제재를 30일간 한시적으로 유예하면서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정유사들이 구매 재개에 나서고 있다고 로이터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앞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 20일 해상에 있는 이란 원유 구매에 대한 30일간의 제재 유예를 발표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에 따르면 이번 유예는 제재 대상 유조선을 포함해 3월 20일 이전에 선적된 원유..

日정부, 지하시설 활용 '긴급 피난쉼터' 확보 방침

일본 정부가 무력공격 사태 발생 시 민간인의 피난 거점이 되는 '긴급 일시피난시설(일명 긴급 쉼터)' 확보를 위한 기본 방침안을 이달 중 확정할 방침이다. 요미우리신문은 22일자 보도에서 정부가 기존 지상 건물 중심의 지정에서 벗어나, 안전성이 높은 지하시설을 적극 활용하는 방향으로 정책 기조를 전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이란을 둘러싼 중동 정세 악화 등 안보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이 조치의 배경으로 지목된다.현..

美日회담 결산, 日호르무즈 파병 관리성공…韓, 트럼프 압박 대응모델 참고

미일 정상회담에서 일본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함정 파견 요구를 법적 한계로 물리치며 군사적 부담을 효과적으로 관리한 가운데, 대안으로 에너지·희토류 분야 대미 투자 확대를 통해 실질적 성과를 확보했다. 한국 관점에서 보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동맹국 비용 분담' 압박이 본격화하는 국면에서 일본의 이 접근법이 한미일 안보 공조 속 현실적 대응 사례로 읽힌다. 한반도 주변 긴장 고조나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상황에서 한국의 선택..

호랑이 사냥 계속, 中 충칭 시장도 낙마

중국 공안 당국의 호랑이(부패 고위 관료) 사냥이 계속되고 있다. 분위기로 볼 때 앞으로는 더욱 강도가 세질 가능성이 상당히 농후하다. 중앙기율검사위 국가감찰위원회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후헝화(胡衡華) 충칭(重慶)시 부서기 겸 시장이 심각한 기율 위반 및 불법 행위 혐의로 기율 및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마디로 중국 4대 직할시 중 하나인 충칭의 이른바 얼바서우(二把手·2인자)가 낙마한 것이다. 이로써 그는 올해 양회(兩會..

대만 방위력 증강 필요성 강조

구리슝(顧立雄) 대만 국방부장(장관)이 중국은 무력으로 대만을 병합하는 것을 포기한 적이 없다면서 방위력 증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국이 2027년 대만을 침공할 계획이 없을 뿐 아니라 무력 사용 없이 대만을 통제하려 한다는 미국 국가정보국(DNI)의 최근 분석과 관련해 나온 발언으로 보인다.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0일 전언에 따르면 구 부장은 전날 열린 대만 입법원(국회) 청문회에서 "중국은 단 한번도 무..

코이카, 베트남 외교관 요람에 '한-베 파트너십관' 착공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495만 달러(약 73억 9876만 원)를 투입해 베트남 외교아카데미(DAV)에 짓는 '한-베 파트너십관'이 20일 하노이에서 착공했다.이날 외교아카데미 캠퍼스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이병화 코이카 베트남 사무소장, 응우옌 민 부 베트남 외교부 수석차관·응우옌 훙 선 외교아카데미 원장이 참석했다. 외교아카데미 원장을 역임한 응우옌 부 뚱 전 주한 베트남 대사와 당 딘 꾸..

미일 정상회담 종료…트럼프 "일본, 호르무즈 해협 역할 확대해야"

미일 정상회담이 종료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이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국내법 범위 내에서의 협력을 확인했으며, 73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2탄을 발표하면서 안보 부담이 현실화됐다.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1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이 약 90분 만에 마무리됐다. 취임 후 첫 방미를 한 다카이치 총리는 오전 11시 37분(한국시간 20일..

베이징, 칭화대 학벌도 무용지물, 택배도 감지덕지

이웃 국가인 한국 만큼이나 심각한 중국의 만성적 청년 실업 현상이 갈수록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관계 당국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는 하나 현재 상황에서는 상당 기간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실이 얼마나 심각한지는 당정 최고 지도부 중 한명인 딩쉐샹(丁薛祥) 국무원(행정부) 부총리의 행보에서도 잘 알 수 있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그는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 대학 졸업생 등 청..

태국 하원, 아누틴 총리 재선출… 20년 만에 현직 총리 재신임

아누틴 찬위라꾼(59) 태국 총리가 19일(현지시간) 의회 표결에서 총리로 재선출됐다. 현직 총리가 의회 투표로 재신임을 받은 것은 20년 만이다. 19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하원 표결에는 재적 499석 중 498명이 참석했다. 아누틴 총리는 293표를 얻어 과반(251표)을 넉넉히 넘겼다. 제2당인 인민당의 낫타퐁 르엉파냐윳 대표는 119표에 그쳤다. 인민당은 이번 표결이 당의 비전을 의회에 제시하기 위한 상..

이스라엘의 라리자니 제거에 中 깊은 충격 표명

중국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안보 수장인 알리 라리자니 최고 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이 사망한 것과 관련, "깊은 충격을 받았다"면서 강력 반발했다.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열린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라리자니 사망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국제관계에서 무력 사용을 일관되게 반대해 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란 국가 지도자를 살해하고, 민간 목표를 공격하는 행위는 더욱 용납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

양안 통일 문제 놓고 또 설전

중국이 대만과의 평화적 통일 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보장하겠다고 밝히자 대만이 이를 인지전이라면서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양안(兩岸·중국과 대만)이 통일 문제를 놓고 또 다시 설전을 벌였다고 해야 할 것 같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의 천빈화(陳斌華) 대변인은 전날 열린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중동 분쟁에 따른 석유·가스 공급 불안 우려와 관련, "평화적 통일은 대만의 경제·사회 발전에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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