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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22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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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최윤범의 승부수] 美 손잡고 우호지분 확보… '신의 한수' 평가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 간 경영권 분쟁이 2년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24일 정기주주총회는 중요한 기점이 될 전망이다. 이사회 과반을 유지하느냐가 경영권과 분쟁, 사업의 방향까지 장악할 수 있는 '전략적 한 수'가 될 거란 관측이다. 현재 고려아연이 승기를 잡았다는 업계 평가가 지배적으로, 최윤범 회장의 연이은 승부수가 지금의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해 미국과 합작사인 크루서블 JV 설립..

ETF 총보수 '0.00%대' 라더니… 실부담비용과 '최대 25배差'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380조원 규모로 확대되면서 자산운용사 간 초저보수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상품 홍보에서 강조되는 '총보수 0.00%'와 실제 투자자가 부담하는 비용 사이에는 차이가 있어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총보수는 낮아졌지만 실제 투자비용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구조가 확인되면서다.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미국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주요 E..

'여신심사 고도화·AX'속도… 체질개선 나선 기업銀 장민영

취임 한 달을 맞고 있는 장민영 기업은행장이 여신 심사 체계 고도화와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혁신을 앞세워 은행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소기업 금융 중심 은행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반 업무 효율성 제고에도 나선다는 전략이다.중소기업 지원·육성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장 행장은 자산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한 리스크 관리 역량이 강점으로 꼽힌다. 여신심사 고도화는..

“삼성에 그록3 추론칩 맡겼다”… 엔비디아, 파운드리까지 ‘AI 동맹’

"삼성이 우리를 위해 '그록(Groq 3 LPU)' 칩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지금 가능한 한 최대한 빠르게 생산을 늘리고 있습니다. 삼성에 감사합니다."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GTC 기조연설에서 삼성전자를 생산 핵심 파트너로 짚었다. 주목할 건 삼성의 HBM 등 메모리 뿐 아니라, 파운드리사업부에 AI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추론을 담당하는 시스템 반도체를 맡겼다는 대목이다. 삼성의 초미세공정 파운드리 사업에 중요한 트랙 레코드가 될 거란..

'젠슨♡SK하이닉스' 신뢰의 사인…한달 만 재회로 AI 협력 공고화

'JENSEN♡SK Hynix.'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최태원 SK 회장과 만나 양 사가 협력해 만들어낸 '베라 루빈'에 이같이 싸인했다. 이 한 장면에 양사 협력의 무게와 신뢰가 고스란히 담겼다. 최 회장과 황 CEO가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개발자회의(GTC)에서 다시 만난 건 지난 2월 '실리콘밸리 치맥 회동' 이후 한달여 만이다. 최 회장은 젠슨 황 CEO의 기조연설을 경청했고 황 CEO는 SK하이닉스 부스에 찾아 최 회장..

[고려아연 최윤범의 승부수 ①] 철벽 우호지분·백기사 된 美사업… 경영권 분쟁 판 뒤집었다

2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고려아연-영풍·MBK파트너스 경영권 분쟁엔 최윤범 회장의 전략적 묘수들이 숨어 있다. 때마다 불리해 보이는 판국을 뒤엎었다. 지금은 '한미자원동맹'이라는 새로운 의제까지 던지며 경영권 분쟁의 프레임을 재설정하고 있는 모습이다. 업계에선 최 회장이 연이은 승부수로 경영권 분쟁의 승기를 잡아가는 것은 물론 고려아연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4년께 고..

보험업계, 상법 개정 후 첫 주총…지배구조 개편·주주환원 강화

보험업계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본격 막을 올린다. 상법 개정 이후 처음 열리는 주총인 만큼, 정관 변경과 자사주 소각 등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환원 정책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주요 보험사들은 이사진에도 변화를 꾀하며 이사회 재편에 나서는 모습이다.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오는 18일 한화손해보험을 시작으로 보험사 주총 릴레이가 시작된다. 19일 삼성생명, 20일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 23일 동양생명, 24일 한화생명, 26일 미래에..

우주까지 닿은 '김승연의 꿈'… 윤곽 드러낸 '한국판 록히드마틴'

김승연 회장의 우주 전략이 '한국판 록히드마틴' 구상으로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한화그룹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을 확보하며 항공우주 분야 협력 확대에 나섰기 때문이다. 승부사 김 회장은 대우조선해양 인수로 해양 방산 역량을 확보한 데 이어 항공우주 분야까지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해 말부터 KAI 지분 4.41%를 확보했다. 또 다른 계열사..

보험사 CEO '연봉킹' 순위 변동…삼성생명·화재 '보수 톱'

지난해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최고경영자(CEO)는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이었다. 홍 사장은 지난해 약 21억원의 보수를 받으며 2024년 연봉 1위었던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연봉을 뛰어넘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홍원학 사장은 지난해 총 21억61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 10억600만원, 상여 10억96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900만원 등이다. 전년(18억6100만원) 대비 16%가량 보수가 늘었다. 현대해상..

불장에 증권사 임직원 연봉도 올라… 상승률 1위는 어디?

지난해 증시 활황에 증권사들 이익이 급증하면서 1인당 평균 보수액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증권사 중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크게 오른 곳은 NH투자증권이었으며,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의 보수는 1년새 20억원 증가한 54억원으로 집계됐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의 1인당 평균 급여액이 전년 대비 가장 크게 늘어난 곳은 NH투자증권이다. NH투자증권은 2024년 기준 1인당 평균 급여액이 1억 6000만원이었는데..

"책임감으로 등록"… 오세훈, 당 쇄신 압박하며 조건부 휴전

'경선참여 거부'로 버티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결국 공천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국민의힘 지도부도 한숨을 돌리는 분위기다. 일주일 넘게 이어진 오 시장의 '지도부 흔들기' 압박이 일단락되면서,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도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장동혁 대표도 "오 시장의 공천 신청으로 본격적인 경선에 돌입하게 됐다"며 "멋진 경선을 치러주시고 서울시장 선거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힘 모아주시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

유한양행, 바이오 지분 대거 정리…'제2 렉라자' 재원 확보

유한양행이 지난해 바이오 투자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며 약 545억원 규모의 지분을 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임드바이오, 지아이이노베이션 등 주요 바이오텍 지분이 포함된 것으로, 전년 대비 200억원 이상 늘어난 규모다. 약가 인하 기조로 수익성 부담이 커진 가운데, 신약 개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해석된다.다만 알츠하이머 진단·비만치료제·항암제 등 성장성 높은 분야에는 투자가 지속됐다. 바이오벤처에서 후보물질을 발굴해 글로벌..

정일택 "기술로 시장 넓힌다"… 금호타이어, '크루젠 GT 프로'로 SUV 공략 가속

정일택 금호타이어 사장이 프리미엄 SUV용 신제품 '크루젠 GT 프로'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관세와 원가 부담 등 대외 변수에도 불구하고 기술 경쟁력과 생산거점 확대를 기반으로 성장 전략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정 사장은 17일 열린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안주하지 않고 올해는 매출 5조1000억원을 달성하고 고부가가치 시장 공략을 통해 양적 성장과 질적 수익성을 함께 거두겠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가 이날 공개한 제품은 프..

제지 통매각 나선 글로벌세아… "기업가치 제고 전략적 선택"

글로벌세아그룹이 핵심 사업인 제지 부문 계열사들에 대한 일괄 매각을 타진하고 있다. 그룹 측은 재무 부담에 따른 '급매'보다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적 선택지 중 하나라는 입장이다. 다만 시장은 최근 2조7000억원대까지 불어난 차입 부담과 제지 업황 둔화에 주목한다. 이번 매각 타진은 인수합병(M&A)으로 확장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재무 부담을 낮추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17일 업계에 따르면 글..

현대그린푸드, 영양 진단 특허…케어푸드 넘어 헬스케어

현대그린푸드가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영양 진단 서비스 특허를 취득했다. 2022년부터 운영해온 '그리팅 영양 진단'이 지식재산처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 솔루션 사업으로의 전환에 나선다.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성장 중인 3조원 규모 케어푸드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17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현대그린푸드는 자사 온라인몰 '그리팅몰'과 애플리케이션(앱) '그리팅..

"美, 파병요청 있었나" 질문에… 모호한 답변만 내놓은 조현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은 17일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을 파견해 달라는 미국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공식) 요청이라 할 수도, 아닐 수도 있다"는 모호한 답변을 내놨다.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미국의 공식적인 파병 요청이 있었느냐'는 질의를 수차례 받고 "답변드리기 곤란하다", "'곤란하다'는 답변이 '공식 요청이 있었다'는 말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의..

'성장세' 신한·KB, '아쉬운' 하나·우리…글로벌 실적 양극화

지난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부문에서도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의 호실적 행진이 이어졌다. 국내에서 치열한 리딩뱅크 경쟁을 벌였던 두 은행은 해외법인 실적에서도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신한은행은 주요 해외법인들이 고른 성과를 내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고, 국민은행은 인도네시아 법인의 실적 반등을 발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글로벌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반면 글로벌 강자로서 신한은행과 경쟁을 해왔던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아쉬움을 삼..

민주노총 "정부·지자체, 공공부문 비정규직 단체교섭 책임 회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기후에너지부, 문화체육관광부, 국세청, 우정사업본부 등 정부 기관과 광주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공공부문 비정규직과의 단체교섭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규탄했다. 민주노총은 17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사용자로서 하청노동자의 단체교섭권을 보장하는 개정 노조법(노란봉투법)을 성실히 이행하라"고 촉구했다.민주노총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자회사 등에서 근무하는 민주노총 공공부문..

檢 영장청구·집행지휘도 삭제… '인권보호' 공백우려 커졌다

수사·기소 완전 분리를 내세운 정부·여당의 검찰개혁 후속 법안이 수사기관 간 견제 강화라는 취지와 달리 이를 약화시키는 방향으로 설계됐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특히 인권 보호를 위한 검사의 영장 청구·집행 지휘 권한까지 삭제하기로 하면서 강제수사 단계에서의 적법성 점검 기능이 축소, 인권 보호 공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17일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정부와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이날 발표한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최종 법안..

개발 연속성·조직 안정… 신작 출시 앞 게임사 대표 '유임' 무게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이달 말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대표이사 재선임에 나섰다. 신작 사이클이 시작되는 시점과 맞물린 전략적 선택으로, 2023~2024년 개발 단계에 들어간 프로젝트들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출시 국면에 접어들어 기존 경영진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리더십 일관성으로 조직 안정성과 개발 연속성 등을 지속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17일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네오위즈 등 게임사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이달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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