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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대표음식 10선 선정…초당순두부·장칼국수 이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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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김철수 기자

승인 : 2026. 05. 29. 10:12

시민과 함께 뽑은 대표음식으로 미식지도 완성
시민강릉의 맛, 세계로…관광 콘텐츠 육성 본격화
'강릉 대표음식 10선'
'강릉 대표음식 10선' 홍보 포스터./강릉시
강원 강릉시가 유네스코 미식 창의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음식문화 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해 '강릉 대표음식 10선'을 최종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전문가의 식견과 시민·관광객의 입맛을 동시에 반영한 투트랙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외식업계와 식품영양학계 전문가들이 강릉의 역사성과 고유성, 상품성을 기준으로 후보군 20선을 추렸다. 시가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시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최종 10선이 결정됐다. 이번 설문은 총 717명이 참여해 강릉 미식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최종 선정된 강릉 대표음식 10선에는 △ 초당순두부 △감자옹심이 △장칼국수 △감자전(감자적) △커피 △물회 △ 한과 △막국수 △짬뽕순두부 △ 짬뽕(교통짬뽕)이 이름을 올렸다.

시는 이번 결과가 단순히 음식 목록을 정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가장 확실한 미식 가이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 나아가 강릉 고유의 식문화를 글로벌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유네스코 미식 창의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홍삼녀 문화예술과장은 "전문가 평가와 시민 의견을 함께 반영해 공정하게 선정한 만큼, 강릉 대표음식 10선은 강릉을 찾는 모든 관광객들이 지역 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안내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릉의 음식문화 자원을 관광 콘텐츠와 연계활용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정은 단순히 '강릉의 맛'을 정리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지역 음식문화 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해 관광객들에게 강릉만의 독창적인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강릉은 유네스코 미식 창의도시로서 브랜드를 강화하며, 음식문화와 관광이 결합된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만들어갈 전망이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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