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공모주 편입 관련 과대광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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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금융민원 접수 건수는 7만8979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2만2346건(39.5%) 증가했다. 일반민원은 5만1979건으로 38.3%, 분쟁민원은 2만7000건으로 41.7% 각각 늘었다.
권역별로는 보험이 전체의 51%로 가장 많았고 중소서민(20%), 은행(17%), 금융투자(12%)가 뒤를 이었다.
증가 폭은 금융투자업권이 가장 컸다. 금융투자 민원은 9548건으로 86.1% 증가했다. 증권회사 민원이 6559건으로 99.6% 늘었고 자산운용회사 민원은 1169건으로 377.1% 급증했다. 증권사에서는 주식·ETF 거래 관련 불만과 불공정거래 조사 요청 등이, 운용사에서는 스페이스X 공모주 편입 관련 과대광고 등의 민원이 늘었다.
보험권 민원도 증가했다. 생명보험 민원은 9827건으로 47.0%, 손해보험은 3만136건으로 40.5% 각각 늘었다. 손보에서는 보험금 산정·지급 관련 민원이 29.9%, 면부책 결정 관련 민원이 78.9% 증가했다.
은행 민원은 1만3245건으로 30.5% 늘었다. 보이스피싱 관련 민원이 77.8%, 예적금 관련 민원이 59.3% 증가했다. 중소서민금융권 민원은 1만6223건으로 22.8% 증가했으며 신용카드사, 신용정보회사, 대부업자 순으로 민원이 많았다.
민원 처리도 늘었다. 상반기 처리 건수는 7만8462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32.0% 증가했다.
금감원은 민원처리시스템 개선과 인력 보강 등을 통해 대응하고, 민원·분쟁 내용을 감독·검사업무에 반영해 유사 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금융민원·분쟁 종합포털도 9월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금감원은 "소비자보호 감독 강화로 금융소비자의 민원 제기 인식이 높아지면서 상반기 민원이 일시적으로 급증한 것"이라며 "하반기 들어서는 예년 수준을 유지하는 등 안정화 추세"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