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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7일(목)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증시에 IMA까지…은행 자금 이탈 가속화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예금 증가세가 꺾였다. 개인 자금이 은행을 떠나 증시와 증권사 투자 상품 등으로 이동한 영향이다. 종합투자계좌(IMA) 등 투자형 상품 확산까지 맞물리며 수신 기반 약화에 대한 은행권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저축성예금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983조614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말 993조2986억원과 비교해 0.97% 감소했다. 올해 1월 말 983조2..

코스닥 순이익 111% 폭증…2년 적자 기저효과에 절반은 여전히 '손실'

코스닥 상장사들의 지난해 순이익이 111% 급증했지만 이를 시장 전반의 체력 회복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2년 연속 실적이 급감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한 데다 반등 역시 일부 업종과 상위 기업군에 집중된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실제로 전체 상장사 10곳 중 4곳 이상이 여전히 적자를 기록했고 연결 기준 재무건전성도 악화한 것으로 나타나 외형상 이익 증가와 시장 실상 사이의 괴리가 확인됐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

NH투자증권, IMA 1호 출격…10만원 문턱 낮춰 ‘안정적 기업금융’ 승부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2%대에 머무는 가운데 종합투자계좌(IMA)가 예금을 대체할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같은 IMA라도 상품 구조와 운용 전략은 증권사마다 다르다. NH투자증권은 최소 가입금액 10만원, 만기 2년 6개월의 1호 상품을 내놓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앞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최소 가입금액 100만원 수준의 상품으로 시장을 선점한 것과 비교하면 진입 문턱을 낮춘 셈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투증권, 국내주식부문 '첫 2위'…키움·미래에셋 2강 철옹성 균열

국내주식 거래대금 시장의 철옹성으로 여겨졌던 키움·미래에셋증권의 2강 구도가 본격적인 균열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만년 3위권에 머물던 한국투자증권이 처음으로 미래에셋증권을 제치고 2위에 올라서면서다. '리부트 코리아' 캠페인을 필두로 한 고객 유입 전략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퇴직연금 시장에서의 적극적인 영업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된다.키움증권의 경우 선두 자리를 수성하며 체면을 살렸으나 2위권과의 격차가 좁혀지면서 빛바랜 1위라는..

글로벌서 실적 방어한 4대銀, 해외수익 비중 9%대 첫 진입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해외 수익 비중이 처음으로 9%대에 진입했다. 국내외 금리 환경 변화와 대출 성장 둔화 등으로 여건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서도 해외 부문이 수익성을 방어하는 역할을 한 결과다. 이에 은행권은 글로벌 사업을 수익 구조 보완의 핵심 축으로 삼고 해외 사업 확장에 속도감을 낸다는 방침이다.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이 지난해 해외에서 벌어들인 수익은 전체 수익의 9%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돈 더줘도 글쎄"…예별손보 향한 식어가는 관심

예별손해보험(옛 MG손해보험)이 이번 여섯 번째 매각에 사활을 걸었다. 인수전에 참여한 금융사 중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유력 인수 후보자로 알려진 가운데, 예별손보는 수백억원대의 지원을 암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선 이 같은 자금 지원에도 한투지주가 인수전을 완주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한 때 뜨거웠던 보험사 인수·합병(M&A)은 수차례 매각 불발이 반복되면서 관심이 식어가는 모습이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별손보 본입찰..

[여의로]이재명 대통령 대선 공약, 제4인뱅 재추진 시작해야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는 지난해 7000억원에 이르는 순익을 거뒀다. 카카오뱅크가 4800억원, 케이뱅크가 1100억원을 벌었고, 인뱅 막내인 토스뱅크가 1000억원가량 순익을 올리며 안정적인 흑자구도를 이어가고 있다.이들 인뱅이 쏠쏠하게 주머니를 채우는 동안 시장의 기대는 흐릿해졌다. '메기' 역할을 통해 금융권에 긴장감을 주고, 다른 은행의 혁신성을 불러올 수 있도록 한다는 기대말이다. 인뱅 3사가 등장하기..

STO 시장, 판 깐 조각투자 플랫폼은 없고 대형 증권사만 남았다

토큰증권(STO) 제도화로 조각투자 플랫폼의 제도권 편입 기대가 커졌지만, 실제 시장 설계는 대형 증권사 중심으로 재편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투자자 보호와 시장 신뢰 확보를 위한 높은 진입 요건이 필요하다는 점은 인정되지만, 그 결과 초기 시장을 개척했던 혁신사업자들의 역할은 오히려 축소되고 있다는 분석이다.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15일 국회를 통과한 전자증권법·자본시장법 개정안은 하위법규 정비와 인프라 구축을 거쳐 내년 2..

비대면 절실한데… 삼성생명, 설계사 의존한 채널 전략 딜레마

삼성생명이 다이렉트 채널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CM(사이버마케팅)채널을 통한 초회 보험료 비중이 1%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다. 빅테크 플랫폼을 통한 보험 비교서비스 등이 확산되는 가운데 대면 채널에만 집중하게 된다면 향후 비대면 채널에서의 주도권을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비대면 채널 강화가 쉽지 않은 건 삼성생명만의 문제가 아닌 생명보험업계의 구조적 한계로 지목된다. 생명보험의 상품구조가..

청년·시니어·소상공인 전방위 지원… "금융 사각지대 해소할 것"

"신한금융에서 자금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는 거죠. 고마운 일이네요."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월 국무회의에서 신한금융의 지원을 공개적으로 치켜세웠다. 지난해 11월 신한금융이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저소득층에 먹거리·생필품을 무상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에 3년간 45억원을 투입하기로 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밝힌 것이다. 이후 이 대통령은 같은 달에 사업 현장을 직접 찾은 자리에서도 "(신한금융에) 박수를 쳐..

[취재후일담] 금융 문턱은 낮췄지만…정책 밖에 남겨진 ‘중간 지대’ 청년들

금융당국이 금융 이력이 부족한 청년을 겨냥해 '청년 미래이음 대출'을 도입했습니다. 기존 정책금융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다만 정책이 나올 때마다 새로운 선이 그어지고, 그 선 바깥으로 밀려나는 청년도 함께 생깁니다. 정책과 시장 사이에 남겨진 '중간 지대' 청년을 어떻게 포괄할 것인지에 대해 보다 넓은 해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기존 청년 대상 정책금융상품으로 햇살론유스가 있지만, 거래 이력이 부족한 청년의 경우 신..

동양저축은행, 내부 통제 및 보안 강화 위한 ‘스텔라 스토리지’ 시스템 도입

동양저축은행이 내부 문서 디지털화를 위한 전용 시스템을 도입하며 보안과 내부통제 강화에 나섰다. 동양저축은행은 최근 내부 문서를 디지털 형태로 전환해 안전하게 보관·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스텔라 스토리지’를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동양저축은행은 대출 관련 서류 등을 물리적 서고에 보관해 왔으나, 보안 및 내부통제 측면에서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금융소비자 보호와 업무 효율성 제고, 문서 보안 강화를 목적으로 이번 시스..

연 4% 내걸었지만 힘 빠진 IMA…흥행 지속성 시험대

초기 완판 행진으로 주목받았던 종합투자계좌(IMA) 시장이 최근 들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연 4% 안팎의 기준수익률을 앞세운 상품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지만 증시 강세 속에서 자금이 직접 투자로 이동하면서 초반과 같은 폭발적 흥행을 이어가기엔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1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말 선보인 IMA 1호 상품으로 4영업일 만에 1조590억원을 끌어모았고, 올해 1월 출시한 2호 상품도 7384억원을 모집했다. 1·2호에..

증권가 주총에 고조되는 칼바람…국민연금, 반대 비중 2배 급증

국내 최대 기관투자자인 국민연금이 증권가 주주총회 안건에 제동을 거는 흐름이 한층 뚜렷해졌다. 올해 열린 증권사 정기 주총에서 반대 의결권 행사 비중을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끌어올리면서다. 과거 국민연금과 마찰이 없었던 증권사들조차 반대표를 받게 됐다는 점에서, 이번 변화는 일부 기업에 대한 지배구조 견제가 아니라 대주주로서 국민연금이 주주권 행사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으로 평가된다. 1일 국민연금이 의결권을 행사한 7개 증권사(미래에셋증권·한..

1년 새 은행권 금융사고 43% 급증…10억 미만 ‘깜깜이’ 비중 확대

은행권 금융사고가 1년 새 40% 넘게 증가한 가운데, 증가분 대부분이 10억원 미만 소액 사고였다. 내부통제 강화에도 공시 대상이 아닌 '깜깜이 사고'가 빠르게 늘며 통제 사각지대가 커지는 모습이다. 금융권에서는 경기 침체 국면에서 소액 사기 등 금융사고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며, 창구 중심의 사전 예방형 내부통제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금융사고는 총..

냉·온탕 오가는 코스피… 8.4% 올라 5400 회복

국내 증시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이후 급등과 조정을 반복하는 '널뛰기 장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가 1일 8% 넘게 상승하며 상승폭 기준 역대 두 번째 기록을 세웠다. 코스닥도 6% 급등하며 양 시장 모두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모습이다. 중동 전쟁 종료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되며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26..

저PBR株 투자 '옥석가리기'… ROE·오너 나이까지 살핀다

정부가 추진 중인 '주가 누르기 방지법'으로 저PBR (주가순자산비율)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해당 법안은 상장사가 지분을 상속·증여할 경우, 평균주가를 기준값으로 정하는데 대주주가 의도적으로 주가를 눌러 싼 값에 상속 및 증여를 받는 꼼수를 막기 위해 발의됐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선 향후 대주주가 상속·증여에 나서면서도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기업들을 선별해 재평가에 나선 상황이다. KB증권은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최대주주 연령까지..

이자 덜고 신용 높이고… 진옥동 2기, 취약계층 '자생·재기' 방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며 2기 체제가 본격화됐다. 진 회장 2기 체제를 관통하는 핵심 화두 중 하나는 한 단계 진화한 '포용금융'이다. '부실 없이 부담을 덜어준다'는 전략 방향 아래 단순히 급한 불을 끄기 위한 일회성·시혜적 자금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금융 취약계층 스스로 빚의 굴레를 끊고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자립에 방점을 찍었다. 아시아투데이는 대내외 변수에 커진 국내 경제 불확실성 속..

김헌수 보험연구원장, '보험' 재정의…"생산적 금융의 주춧돌"

"보험이야말로 생산적 금융, 즉 생산의 주춧돌이다."김헌수 보험연구원장은 1일 여의도 보험연구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보험을 이같이 정의했다. 보험을 단순히 위험을 보장하는 시스템으로만 봐서는 안 되고 그 이후의 역할까지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김 원장은 "보험을 위험 전가의 대가로 보험료를 지불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금을 지급하는 시스템으로 정의하지만, 그 뒤에는 생산을 지원하는 부분도 있다"며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도 새로운 생산을 위..

중동 종전 기대감에 증시 급등…코스피·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국내 증시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잇따라 발동됐다. 그동안 중동발 불확실성으로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간밤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료 가능성이 제기되며 빠르게 회복된 영향으로 풀이된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8분 코스닥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150 선물 가격이 전 거래일 대비 111.20포인트(6.06%) 오른 1834.60을 기록하며 발동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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