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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선임 기자 = 울산 원정에서 대어를 낚은 FC안양의 유병훈 감독은 "많은 팬이 울산까지 찾아주셨다. 안양에서 울산은 정말 먼 거리 아닌가. 팬들에게 먼저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 승리를 축하한다. "감사하다."- 90분 점유율이 34%다."힘들었다. 90분 내내 밀렸으니까. 힘들 것이라는 예상은 경기 전부터 했다. 실제로 어려웠다. 생각보다 더 힘들었다. 하지만, 버텼다. 버텨야만 이길 수 있다고 믿었다. 밀리면서도..
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선임 기자 = 축구공은 둥글었다. 올해 K리그 1으로 승격한 FC안양이 울산 원정에서 대어를 낚았다. 안양은 16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 울산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나온 모따의 헤드업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사상 첫 1부리그 경기에서 얻은 승점을 1점이 아니라 3점으로 장식하는 꿈같은 순간이었다. 2013년 창단 후 처음으로 K리그1에 도전장을 던진 안양이 받은 예상평은..
손흥민이 결승 골에 기여하며 토트넘의 리그 2연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16일(현지시간) 영국 토트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4-2025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홈 경기에 선발 공격수로 나와 후반 42분 교체될 때까지 뛰며 토트넘의 1-0 신승에 기여했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13분 만에 터진 선제 골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손흥민이 페널티..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통산 15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다.우리은행은 1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와의 경기에서 46-44로 승리했다.우리은행은 21승 8패를 거둬 남은 한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2위 부산 BNK(18승 10패)를 제치고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2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우리은행은 통산 정규리그 최다 우승 기록을 15회로 늘렸다. 최다 우승 2위는 용..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는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치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정후는 15일(현지시간) 팀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작년에는 마냥 설다면, 올해는 설렘보다는 간절함에 크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정후는 롱런을 위한 올시즌의 중요성을 의식한 듯 "여기서 보내는 시간을 당연하다고 생각해서도 안 된다"며 "최대한 (미..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톱10 진입 가능성을 이어갔다.김시우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코스 남코스(파72·7765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3라운드 중간합계 이븐파 216타를 기록했다.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친 김시우는 공동 20위에 올랐다. 전날 공동 18위에서 순위가 약간 내려갔지만 공동 8위와 3타차로 추격이 가능한 거리를 유지했다. 마지막 라운..
윤이나가 살아났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전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렀던 윤이나는 레이디스 유러피언 골프 투어(LET) 대회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윤이나는 1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날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전날 13위에서 4위로 순위를 대폭 끌어올리며 대회를..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김민재가' 짠물 수비'로 팀의 무실점을 이끄는 등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유럽에서 쏠쏠한 활약을 이어갔다.김민재는 15일(현지시간) 레버쿠젠과의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무실점 수비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김민재는 이날 13차례 걷어내기, 3차례 가로채기, 5차례 공중볼 경합을 기록하며 소파스코어로부터 팀 내 최고인 평점 7.7을 받았다. 김민재의 소속팀 뮌헨은 유효슈팅을 한 개..
이소미가 레이디스 유러피언 골프 투어(LET)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한 데 이어 개인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이소미는 1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2위에 올랐다.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줄인 이소미는 지노 티띠꾼(태국)에 4타 뒤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소미는 한때 티띠꾼의 기세에 7타까지 뒤지면서 2위 추격을 허용했지만 뒷..
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선임 기자 = 15일 K리그 개막전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박태하 감독은 사과로 말문을 열었다. "홈에서 실망스러운 맞은 팬들에게 죄송하다. 역시 축구는 골을 넣는 게임이다. 경기를 잘해도 골을 못 넣으면 진다. 결과를 가져왔어야 한다. 시즌 초반이지만 심각하게 생각을 해서 다시 시작하도록 하겠다."- 지난 11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에서 0..
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선임 기자 = 황선홍 감독은 15일 K리그 개막전 승리 소감 대신 추모사로 인터뷰를 시작했다."많은 원정 팬이 찾아주셨다. 김하늘 양을 위해 선수들과 약속했는데 지켜서 뿌듯하다. 이제 시작이다. 한발씩 나아가야 한다는 생각이다."- 포항 징크스를 깨뜨렸다. 지난 10경기 성적이 2무8패였다."결과적으로 만족스러울 수 있는데, 다른 면에서 우리가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 보완해야 좋은 위치로 갈 수 있다. 개막전이고 징크스를..
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선임 기자 = 축구의 인기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사회적 파급력이 늘어난다. 성공한 축구 선수가, 지도자가, 경영자가 롤모델이 된다. 그래서 공동체 유지를 위해 축구가 해야 할 일이 있다. 축구의 사회적 책무다. 하나은행 2025 K리그 개막전이 열린 포항 스틸야드. 얼마 전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김하늘 양(8)의 추모 행사가 열렸다. 김하늘 양은 가족 모두가 대전 서포터즈 '유토피아 대전'의 회원으로 알려졌다. 황선..
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선임 기자= 2025 K리그 개막전에서 방문팀 대전이 홈팀 포항을 울렸다. 황선홍 감독아 지휘하는 대전은 15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5 개막전에서 31분 최건주, 86, 89분 주민규의 연속골로 3-0으로 대승했다. 최건주는 첫 슈팅이 상대 수비의 발에 걸렸지만 리바운드 볼을 받아 미사에게 연결했고, 미사는 수비진 왼쪽을 돌아들어가는 최건주에게 지체없이 간결한 패스를 찔러줬다. 흐르는 볼을 그대로..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이 성대한 폐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동계 아시안게임은 4년 뒤 사우디아라비아를 기약했다.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의 끝을 알리는 폐회식이 14일 오후 9시 중국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1시간가량 진행된 폐회식에는 리창 중국 총리와 각국 선수단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리나라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폐회식을 함께 했다. 8년 만의 아시아 겨울 스포츠 축제를 즐긴 각국..
14일 서울 서대문구 더 포레스트 빌딩에서 열린 '휴리스골프 연예인 파크골프 선수단 창단식'에서 가수 신나라가 축가를 부르고 있다.
14일 서울 서대문구 더 포레스트 빌딩에서 열린 '휴리스골프 연예인 파크골프 선수단 창단식'에서 가수 소명(왼쪽)과 서인아가 선서를 하고 있다.
14일 서울 서대문구 더 포레스트 빌딩에서 열린 '휴리스골프 연예인 파크골프 선수단 창단식'에서 박채영 구단주(오른쪽)가 김정균 단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4일 서울 서대문구 더 포레스트 빌딩에서 열린 '휴리스골프 연예인 파크골프 선수단 창단식'에서 박채영 구단주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14일 서울 서대문구 더 포레스트 빌딩에서 '휴리스골프 연예인 파크골프 선수단 창단식'이 열리고 있다. 휴리스골프 연예인 파크골프 선수단은 박채영 구단주와 김정균 단장을 비롯한 배우 이영범, 개그맨 오정태, 개그우먼 김지선, 가수 서인아, 배우 이지형, 성우 안지환, 가수 신비, 가수 소명, 프로골퍼 김민지, 가수 신나라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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