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섭의 복싱비화] 박종팔을 세계챔피언으로 만든 사나이 '강흥원'
해마다 연말이면 한 해 계획했던 일을 잘 마쳤는지 반성해본다. 연초에 세웠던 계획을 포기하지 않고 순간 순간 되새기고 목표에 전력투구 했다면 그 일의 성공여부와 관계없이 의미있는 해를 보냈다고 생각한다. 오늘의 복싱비화의 주인공은 1970년대 최중량급인 미들급에서 유제두·임재근·주호와 각축전을 벌였던 강흥원(1949년생·경흥체육관)이다. 한국 중량급의 역사는 1960년대 강세철, 김기수, 최성갑, 이금택 등에 의해 태동됐다. 1970년대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