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나동연 vs 민주당 후보군, 양산 민심이 초박빙으로 갈라섰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4.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326010007898

글자크기

닫기

조영돌 기자

승인 : 2026. 03. 26. 08:34

나동연 시장과 민주당 주요 후보들 간 양자 가상대결이 모두 오차범위 내 접전
40·50대는 민주당, 60대 이상은 나동연 시장으로 기울며 세대별 표심의 엇갈려
KakaoTalk_20260325_203849332
박대조 전 양산시 의원(왼쪽), 나동연 현 양산시장,/제공= 각 후보 측
오는 6월 양산시장 선거와 관련한 여론조사에서 양자 가상대결에서 국민의힘 소속의 나동연 현 양산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주요 후보들이 오차범위 내에서 소수점 차이의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주당의 유력 후보들과 나 시장 간의 격차가 1%p 안팎에 불과해 본선에서의 치열한 혈투를 예고하고 있다.

25일 공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나동연 현 시장과의 가상대결에서 박대조 후보(전·양산시 의원)는 36.8%를 얻어 나 시장이 얻은 35.7%보다 1.1%p 근소하게 앞섰다. 김일권 후보(전·양산시장)는 36.9%로 나 시장 36.6%과 불과 0.3%p 차이의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반면, 6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나동연 시장에 대한 지지세가 뚜렷하게 나타나 세대별 표심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누가 차기 시장 후보로 가장 적합한지를 묻는 조사에서는 김일권 전 양산시장이 16.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박대조(11.8%), 조문관(11.6%), 최선호(10.9%), 박종서(8.8%), 서상태(6.4%) 후보 순으로 나타났다. '적합 인물 없음' 응답은 13.6%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89명)만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는 김일권 전 시장이 21.3%의 지지를 받았고, 16.4%를 얻은 박대조 후보가 뒤를 이었다. 이어 조문관(13.4%), 최선호(10.7%) 후보 등이다. 지지층 내 부동층은 11.5% 수준으로 조사됐다.

양산시 지역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48.7%)이 국민의힘(37.2%)을 11.5%p 격차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개혁신당(2.2%), 조국혁신당(1.3%), 진보당(0.6%) 순이었다. 민주당의 높은 정당 지지율이 개별 후보들의 가상대결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여론조사는 부산언론인연합회 의뢰로 (주)이너텍시스템즈가 3월 22~24일 ARS 전화조사(무선 가상번호 80%, 유선 RDD 20%)로 진행됐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조영돌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