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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3일(월)

기자

홍길동

설소영 기자

ssy@asiatoday.co.kr

사회부 사건팀에 경찰청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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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세 악법'을 통과시키는 의사봉을 두드린다면,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는 망치질이 될 것입니다." 5일 오전 청와대 사랑채 앞 분수대. 검은 정장에 검은 마스크, 근조 리본을 단 국민의힘 의원들이 하나둘 모이자 현장 공기는 무겁게 가라앉았다. 이들은 '사법파괴 3법 대통령은 거부하라' 등의 손팻말을 들고 이재명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이 대통령의 국무회의 개..

국힘 공천 본격화… 현직에 '조기 사퇴' 권고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공천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가동에 이어 시·도당 공관위도 지역별로 꾸려지거나 첫 회의를 열며 공천 정국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이 과정에서 당 지도부는 현직 단체장들을 향해 이례적으로 '조기 사퇴'까지 거론하며 강경 메시지를 던졌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전날 현직 광역·기초단체장들을 향해 "직을 내려놓고 예비후보로 등록해 사즉생의 각오로 현장에 들어가는 것도 적극 고려해..

“사법파괴 3법 거부하라”…국민의힘, 국회서 규탄대회 후 거리로

"삼권분립 파괴 당장 중단하라." 3일 오후 국회 본관 정현관 앞 계단. 국민의힘 의원들과 당원, 지지자들이 한목소리로 구호를 외치자 국회 앞 공기가 순식간에 거칠어졌다. '사법파괴 3법 대통령은 거부하라', '자유민주 대한민국 사법독립 수호하자'는 외침이 뒤따랐고, 계단 앞에 선 의원들은 붉은색 계열 피켓을 손에 든 채 일제히 구호를 반복했다. 이날 현장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처리된 이른바 '사법 3법'을..

野 "李, 사법파괴 3법 거부권 행사하라"

"삼권분립 파괴 당장 중단하라." 3일 오후 국회 본관 정현관 앞 계단. 국민의힘 의원들과 당원, 지지자들이 한목소리로 구호를 외치자 국회 앞 공기가 순식간에 거칠어졌다. '사법파괴 3법 대통령은 거부하라', '자유민주 대한민국 사법독립 수호하자'는 외침이 뒤따랐고, 계단 앞에 선 의원들은 붉은색 계열 피켓을 손에 든 채 일제히 구호를 반복했다. 이날 현장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처리된 이른바 '사법 3법'을 규탄하는 집회이자 장외투쟁의 출정식..

의대 증원·대입 개편 겹쳤다…반수생 10만명 시대 오나

의대 증원과 대입제도 개편이 맞물리면서 2027학년도 대입 반수생이 1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내신 체제와 수능 방식이 함께 바뀌는 전환기를 앞두고 상위권을 중심으로 재도전 수요가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종로학원은 2일 2027학년도 반수생 규모가 2026학년도 9만2390명보다 큰 폭으로 늘어 10만명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반수생은 대학수학능력시험 N수생 접수자 수에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6월..

고객 약속 지키며 근무시간 줄였다…가온플랫폼의 일·생활균형 설계

"일·생활균형은 근무시간을 줄이는 게 아니라, 깊이 생각할 여유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지난달 25일 만난 조만영 가온플랫폼 대표이사는 "IT 업무는 시간 투입으로 산출물이 바로 늘지 않는다. 컨디션과 성과물 중심으로 KPI(핵심성과지표)를 바꾸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가온플랫폼은 2019년 설립된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이다. AI 기반 솔루션과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통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세상'을 만든다는 목표를 내..

서울 랜드마크가 예식장으로…촬영·연출까지 묶은 '더 아름다운 결혼식'

서울시가 공원·한옥·카페 등 도시공간을 예식장으로 개방해 결혼식을 지원하는 '더 아름다운 결혼식' 사업을 예식 지원에서 '촬영·연출·문화 확산'까지 아우르는 종합 지원체계로 확대한다. 시는 예비부부가 합리적 비용으로 개성 있는 결혼식을 치를 수 있도록 '2026 종합 결혼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더 아름다운 결혼식'은 서울의 대표 도시 공간을 결혼식장으로 개방해 상담부터 예식..

2030년까지 국공립학교 태양광 보급…교육부 ‘햇빛이음학교’ 추진

학교가 전기를 '쓰는 곳'에서 '만드는 곳'으로 바뀐다. 교육부가 2030년까지 전국 국공립 초·중등학교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단계적으로 확충하는 '햇빛이음학교' 사업을 추진한다. 전기요금 부담 증가에 대응하는 동시에, 발전 데이터를 수업·체험에 연결해 기후·생태전환교육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교육부는 26일 '햇빛이음학교'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시범사업으로 국공립 초·중등학교 400곳에 태양광 설비를 확충한..

신학기 ‘등골 브레이커’ 잡는다…교복값·학원비 특별관리

신학기를 앞두고 정부가 교복 가격과 학원비를 '민생물가 특별관리' 품목으로 묶고 관리 강도를 끌어올린다. 정장형 교복 중심의 구매 구조를 손질해 생활복·체육복 등 '편한 교복' 전환을 유도하는 한편, 학원가의 편법적 교습비 인상·기타경비 과다 징수를 4월 초까지 집중 단속한다. 교육부는 26일 관계부처 합동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에서 '교복 가격·학원비 개선·관리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엔 멈추지 말아달라”…3기 진실화해위 유족·피해자, 기대보다 ‘절박’

"조사중지 통보를 받았을 때, 진실을 밝힐 길이 끊긴 것 같았습니다. 이번엔 끝까지 가야죠." 3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화위)를 바라보는 현장에선 '기대'보다 '절박'이 먼저 읽힌다. 유족과 피해 경험자들은 "이번엔 끝까지 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6·25 전쟁 민간인 희생자 유족 A씨는 "가족을 잃은 이유를 묻는 것조차 위험했던 시절이 있었다"며 "국가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지만 자료가 부족..

‘공교육 중심 대입’ 드라이브…기여대학 평가기준 손질

교육부가 고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대입전형 개선을 유도하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참여 대학 92곳에 올해 575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2022 개정 교육과정과 2028 대입개편안이 본격 반영되는 시기에 맞춰, 대학별 전형 개선을 점검·관리해 공교육 중심 대입 환경을 안정적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교육부는 24일 '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공개하고, 4주기(2025~2026년) 2차 연..

학업중단숙려제 '학업복귀' 힘 잃었다…실효성 경고등

학업중단숙려제가 자퇴를 고민하는 학생의 '학업 복귀' 안전망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정작 제도를 거친 뒤 학교에 남는 비율은 해마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진로탐색 등 프로그램이 제공돼도 고교 단계에선 절반 남짓만 학업을 이어가며 "숙려 기간만으로는 복합 요인을 붙잡기 어렵다"는 현장 목소리가 나온다. 2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학업중단숙려제..

출산 직후 현실은 '체력 고갈'…육아 부담의 결이 달랐다

출산을 가로막는 최대 장벽이 '돈'이라는 통념이 흔들리고 있다. 출산 후 1년 안팎의 엄마의 절반가량은 육아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경제적 부담이 아닌 '육체·정신적 소진'을 꼽았다. 출산 이후에도 일을 이어가는 비율은 절반 수준에 그쳤고, 일을 그만둔 배경으로는 '아이를 믿고 맡길 곳이 없다'는 점이 가장 많았다. 2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24년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 1003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 18일부..

지역교보위와 별도 운영…서울교육청, 갈등조정단 ‘봄’ 신설

서울시교육청이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갈등이 장기화하거나 '악성 민원'으로 확산되기 전에 전문가가 초기 단계부터 개입하는 예방형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일 '서울SEM119 갈등조정단 봄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날 발대식을 열고, 교육공동체 갈등이 감정적 대립으로 번지기 전 사실관계를 정리하고 당사자들이 안전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회복 중심 조정'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갈등조정..

“취업률 넘어 정착까지”…직업계고 지역 일자리 연계 확대

교육부가 고용노동부와 손잡고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끌어올리고, 지역 내 우수기업 취업까지 연결하는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단순 취업률 확대를 넘어 전공-직무 '정밀 매칭'을 통해 조기 이탈을 줄이고 지역 정착률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교육부는 20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그랜드볼룸에서 '2026년 제1차 직업계고 취업지원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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