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알리고 현안 밀착 대응… 지지율 반등 노리는 李정부

제넨셀 창업자 2심서 법정구속…법원 "김승원 통해 청탁"

'신약 청탁' 의혹에 연루된 제넨셀 창업자 강모씨가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강씨가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을 청탁하고, 그 대가로 브로커 양모씨에게 6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판단했다. 서울고법 형사7부(구회근 부장판사)는 30일 위계공무집행방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강씨에게 징역 4년과 벌금 4000만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1심의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보다 형량이 무거워졌다. 재판부는 1심에서 무죄로 판단했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뒤집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김승원을 통해 식약처장이 취급하는 임상시험과 관련해 청탁한 것이 명백하고, 그 대가로 6억원이 지급된 것으로 보인다"며 "전환사채 인수 형식을 취해 정당하게 취득한 것처럼 가장했다"고 판단했다. 강씨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미군, 이라크전 23년 만에 마무리…30일 에르빌 기지 폐쇄

미군이 30일(현지시간)을 기해 이라크 내 군사 임무를 공식 종료했다. 이번 철수로 이라크 내 안보 공백 우려가 제기되는 한편, 친이란계 민병대의 영향력 확대 및 이슬람국가(IS)의 재집결 가능성을 둘러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미 국방부는 대(對)IS 군사작전인 '내재적 결의 작전(Operation Inherent Resolve)'이 공식 종료됐음을 확인했다. 쿠르드 자치 지역 에르빌 공군기지를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철수는 2024년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 시절 합의된 일정에 따라 집행됐다. 2003년 사담 후세인 정권 축출을 목표로 시작된 미국의 이라크 군사 개입이 23년 만에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미군은 이라크 보안군을 대상으로 한 제한적 군사 교육 및 정보 공유 협력은 지속할 방침이며, 이라크 정부가 자체 안보 확보와 IS 잔당 억제의 주도적 역할을 맡게 된다. 이라크 국내 여론은 복합적이다. 미군 철수에 찬성하는 여론이 존재하는 반면..

이영준·배준호 역전골 작렬…한국 축구, 중국 꺾고 결승행

한국 남자 축구가 아시안게임 4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바짝 다가섰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30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단독] 농지 전수조사 후폭풍?…농지담보대출 연체율 급등

정부의 농지 전수조사 이후 농업계와 농업 현장에서 우려했던 상황이 현실이 되는 모양새다. 농민의 농지 담보대출 연체율이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본지가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실에서 입수한 '2025년 1월 말부터 2026년 8월 말까지 농협상호금융의 지역별 농지 담보대출 잔액 및 연체율'을 확인한 결과, 2025년 전국 지자체 농지담보대출 연체율을 4.37%였다. 하지만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연체율은 5.72%로 지난해 수준을 뛰어넘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농지담보대출 연체율은..

'여고생 살해' 장윤기 1심서 무기징역…"사회와 영구 격리"

일면식 없는 여고생을 성범죄 목적으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윤기(23)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3부(이정호 부장판사)는 30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장윤기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또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과 아동·청소년,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도 명했다. 재판부는 "장윤기의 범행으로 유족들이 감내하기 어려운 신체적·정신적 고통, 지역사회는 공포와 전국민적 불안에 휩싸였다"며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도 전혀 보이지 않는다. 범행의 동기와 수법, 결과 등을 고려하면 비난 가능성이 매우 커 사회에서 영구적으로 격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다만 "우리 사회의 존립과 유지를 위해 반드시 장윤기의 생명 자체를 부정해야 하는 사안으로서 사형 선고를 정당화할 특별한 사정이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윤기는 지난 5월 5일 자정 전남광주시 광산구 한 대로변에서 이채원양..

"1차때랑 다르네" 2차 국민성장펀드 증권사 7분만에 완판

제2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판매 첫날부터 증권사 온라인 채널에서 잇따라 조기 마감됐다. 미래에셋증권의 온라인 모집 한도가 판매 개시 약 1분 만에 소진된 데 이어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등에서도 온라인 일반형 물량이 모두 팔렸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2차 국민성장펀드 온라인 모집한..

여객기 '피랍' 신호에 전투기 떴는데…"조종사 다툼" 소동

AG현장 깜짝 방문한 정의선…양궁 국대에 "자신있게 도전"

美30년물 국채금리 쇼크…韓 국채 부담·亞 자금유출 비상

국민 10명 중 7명 "북한에 관심 없다"…역대 최고 수준

수시 먹통 뒤 3184건 추가 접수…평균 경쟁률 0.22% 상승

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먹통' 사태로 마감시간이 연장된 이후 3184건의 원서가 추가로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공정성·형평성 논란이 제기된 만큼 원서접수 대행업체 유웨이어플라이에 대한 특별조사를 연장하고 정시모집을 앞두고 재발 방지에 나선다. 교육부는 30일 원서접수 대행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시간 연장 이후 접수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 당초 지난 11일 오후 6시 원서접수를 마감할 예정이었던 116개 대학 가운데 유웨이어플라이 시스템 오류로 마감시간을 연장..

"의사 1명 뽑기도 어렵다"…공보의 급감에 지방병원 비상

YTN 대주주 자격 다시 따진다…방미통위, 유진 청문 착수

"배워야 할 대상·방식 바꿔라"…젠슨 황·머스크의 교육론

취재 포커스

단독 ‘5000억’ 고속철 정비 코레일로… 국토부 안전검증은 빠졌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5150억원 규모의 신조 고속철도차량 정비를 현대로템 대신 직접 맡는다. 국내 고속철 장기정비시장에 처음 진입하려던 현대로템은 15년간의 정비 실적과 운영 데이터 확보가 막혀 국내외 사업 수주 기반도 약화할 위기에 놓였다. 안전 강화를 위해 제작사 정비 참여를 도입했던 국토교통부는 양사 계약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어서 철도안전 검증 공백에 대한 비판도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고속철도 통합 후 코레일은 2023년 4월 에스알과 현대로템이 체결한 EMU-320 112량(14편성) 유지보수계약을 승계한 뒤, 지난 5월부터 계약 변경을 위한 실무협의를 이어왔다. 전체 사업비 1조969억원 가운데 정비비는 5150억원이며 실제 정비기간은 15년이다. 계약 변경은 코레일이 신조 고속철 정비를 직접 맡는 대신, 현대로템과 별도 계약 조건을 조율하는 방식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정비계약을 비슷한 금액의 부품조달 계약으로 대체하는 방향으로 진행했고, 현재 세부 금액과 품목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당초 제작사 정비 참여는 2022년 KTX 차륜 파손·탈선 사고 이후 안전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국토부는 차량 제작사의 전문성을 정비에 활용하고 제작과 정비를 연계해 기술을 환류하겠다는 대책을 내놨고, 에스알은 이듬해 신조차량 도입과 장기정비를 묶어 현대로템과 계약했다. 코레일은 직접 정비의 근거로 20년 이상 축적한 고속차량 정비 경험을 들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고속철 차량 정비는 코레일이 계속 맡아왔고, 에스알 신조차량 정비까지 현대로템이 맡는 것은 사실상 민간 위탁"이라며 "코레일은 이런 방식에 반대하고 제작사가 정비까지 맡는 것이 안전 측면에서 적절한지도 계속 문제를 제기해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전 강화를 이유로 제작사 정비 참여를 추진했던 국토부는 정비 주체를 다시 바꾸면서도 어느 방식이 안전성과 품질에서 나은지 판단할 비교자료조차 갖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국토부 철도운행안전과 관계자는 "현대로템과 코레일 간 정비계약은 당사자 간 협의사항이어서 국토부가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은 제한적"이라며 "현대로템이 실제 고속차량 정비에 참여한 사례도 없어 두 방식을 비교 분석한 자료는 없다"고 말했다. 현대로템이 잃는 것은 5150억원 규모의 정비 일감에 그치지 않는다. 국내 고속철 장기정비를 직접 수행하며 축적할 고장·수명·작업시간·원가 데이터와 정비 인력·조직 기반도 함께 사라진다. 국내 첫 장기정비 실적과 15년간의 운영 데이터 없이는 차량 제작과 유지보수를 묶은 글로벌 사업에서 자체 정비 역량을 입증할 핵심 실적 확보도 불가능하다. 국토부는 이번 계약과 별개로 철도 정비산업 전반의 역량을 점검하는 정책용역에 착수했고, 고속철 정비역량을 살피는 별도 태스크포스(TF)도 가동할 계획이다. 정비 주체를 바꾸는 계약 변경은 양사 협의에 맡긴 채, 정작 고속철 정비체계의 적정성을 따지는 정부 점검은 별도 절차로 진행되는 셈이다.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과 관계자는 "이미 체결된 계약의 유지나 변경을 정부가 직접 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당사자 간 협의로 정리하기로 했다"며 "통합 이후 계약은 코레일로 승계됐고, 조정 역시 계약 당사자들이 협의해 결정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 4000여명 새 둥지…일·문화 혁신 ‘청라시대’ 연다

“폴드는 가볍고, 아이폰은 익숙하고”…매장서 본 고객들의 선택
“기출·오답 중심으로 실수 줄이고 실전 감각 끌어올려야”
대졸률 OECD 1위, 고용률·임금 효과는 평균 밑…고학력 한국의 ‘명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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