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히말라야 빙하, 네팔 집어삼켜…온난화가 부른 재앙

'허위 종결' 경찰, 일부 혐의 시인…"실종자와 통화는 거짓말"

제주에서 30대 여성 실종 사건을 허위로 종결한 혐의로 구속된 경찰관이 실종자와 실제 통화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경찰 조사에서 시인했다. 그동안 "연락이 닿았다"며 혐의를 부인해왔지만 통신 내역과 부검 결과 등 객관적인 증거가 제시되자 진술을 번복한 것이다. 28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A 경장은 전날 밤 조사에서 "그동안 장씨와 통화했다는 진술은 거짓말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혐의 일부를 시인했다. A 경장은 지난 5월 장모씨의 실종 신고를 접수한 뒤 장씨와 연락이 닿았다는 이유로 사건을 종결했다. 이후 경찰 조사에서도 실제 장씨와 통화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이어왔다. 하지만 경찰이 통신사 통화 내역을 확인한 결과 A 경장과 장씨 사이에 통화한 기록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장씨가 실종 신고가 접수되기 전인 5월 12일 밤부터 13일 새벽 사이 이미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부검 결과도 A 경장에게 제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A 경장이 장씨와 연락했다고 주장한 시점..

"전쟁 끝내야 호르무즈 연다"…이란, 美에 '개방 조건' 제시

이란의 안보수장이 27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재개를 위한 조건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은 이날 레바논 알 마나르 TV 인터뷰에서 "여러 중재국이 이란에 해협 개방 조건을 문의해 왔다"며 "정부 차원에서 요구사항을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이란이 제시할 조건에는 레바논을 비롯한 서아시아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을 끝내는 방안이 포함된다. 미국이 이 같은 요구를 받아들일 경우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허용할 수 있다는 게 이란 측 설명이다. 레자이 사무총장은 이란이 오만과 해상 통항을 위한 별도의 회랑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고도 했다. 새 회랑은 오만과 이란 양국의 영해를 거쳐 구축될 예정이다. 또 미국이 이란의 요구 조건을 충족할 경우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의 중앙에 설정된 지정 항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들을 겨냥한 암살 시도 의혹에 관해서는..

곧 이사 철인데…9월 아파트 입주 물량 6년5개월만에 최저

다음 달 가을 이사철이 시작되지만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올해 들어 가장 적은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입주 물량이 줄면서 전월세 시장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28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전국에서 입주를 앞둔 새 아파트는 1만4174가구로 조사됐다. 올해 월별 입주 물량 가운데 가장 적은 규모다. 월간 기준으로는 2021년 4월(1만..

'라임 사태' 300억원 빼돌려…이종필 전 부사장 징역 10년

1조6000억원대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자금 수백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추가 기소된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이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28일 서울남부지법에 따르면 형사합의15부(노유경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부사장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메트로폴리탄 전 임원 채모씨에게는 징역 7년과 약 32억원의 추징금을, 박모씨에게는 징역 6년과 약 37억원의 추징금을 선고했다. 라임자산운용 전 임원 김모씨는 징역 3년..

SK하이닉스, 2029년 美서 HBM 생산…'인디애나 팹' 착공

SK하이닉스가 미국에서 차세대 고대역메모리폭(HBM) 생산거점을 구축한다. 한미 간 인공지능(AI) 협력의 새로운 미래를 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SK하이닉스는 전날(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 라피엣에 있는 퍼듀대학교 할로웨이 체육관에서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기지'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드밴스드 패키징은 칩 크기를 줄이는 미세 공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개의 칩을 하나로 묶거나 수직으로 쌓아 성능을 높이는 첨단 반도체 후공정 기술이다. 기공식에는 미국 측에서 마이크 브런 인디애나 주지사, 토드 영 연방 상원의원 등 주요 정관계 인사와 미치 대니얼스 퍼듀대학교 총장,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전우회 회장이 참석했다. 우리나라에선 강경화 주미 한국대사와 SK그룹의 유정준 미주총괄 부회장, 이형희 부회장, SK하이닉스 곽노정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체 40억달러 이상 투자될 인디애나 팹은 오는 2..

강남 한복판서 음주 마세라티 사고…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구윤철 "자영업자·소상공인 '코로나 채무' 부담 조정하겠다"

증시 호황에 국민연금 대박…상반기 수익률 27% '역대 최고'

금감원, SK이노-IET 합병 숙고…"주주 소통 노력해야"

단양우씨 종친 한자리에…'화합의 티샷'으로 결속 다진다

전국의 단양우씨 종친 150명이 골프를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진다.‘2026 단양우씨컵 제4회 전국친선골프대회’가 28일 경기 이천실크밸리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올해 4회째인 이 대회는 전국 각지의 단양우씨 종친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전국에 약 20만명으로 추산되는 단양우씨 종친들이 세대와 지역을 넘어 교류하며 종친 간 네트워크를 넓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우용철 단양우씨 골프대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단양우씨 종인과 가족들의 친선을 도모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한 자리”라며 “필드에서 함께 운..

'제자 살해 뒤 시신 훼손' 중국인 강사, 사이코패스 검사 거부

"내 집 마련도 이름값"…10대 건설사에 청약통장 72% 몰렸다

"굿샷"으로 나누는 훈훈한 우정…모교 명예 건 승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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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끼는 지역을 응원하는 방법

2030 세대가 바라는 민주당과 노무현

거대 AI 하나보다, 작은 여럿이 나은 이유

잡초왕(雜草王) ‘왕바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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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6배 확대에도…태양광 편중·전력망 대책 ‘공란’

정부가 2040년 사업용 재생에너지 설비를 220GW로 늘리는 전망을 내놨지만, 실제 보급 속도와 국내 계통의 수용 능력보다 정책 목표를 앞세운 '역산식 전원계획'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27일 정부 등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총괄위원회는 전날 공개토론회에서 사업용 재생에너지 설비를 지난해 37기가와트(GW)에서 2030년 100GW, 2035년 163GW, 2040년 220GW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태양광 확산모형이 산출한 2030년 전망치는 61.7GW인데도 정부는 건물 지붕과 주민참여형 사업 확대 등 정책 효과로 보급 시기를 3.6년 앞당겨 86.7GW를 달성한다고 가정했다. 이는 전망이라기보다 목표를 전제로 수치를 무리하게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또 2030년까지 늘어나는 63GW 가운데 태양광이 56GW로 88.9%를 차지하고, 해상풍력은 지난해 0.4GW에서 2040년 45GW로 112.5배 확대해야 하지만 계획입지 입찰은 2029년, 연간 4GW 준공은 2036년 이후에야 본격화한다. 여기에 정부는 이격거리 규제 완화 효과로 태양광 보급을 앞당길 수 있다고 보면서도 지난 7월 도로 이격거리 상한을 100m에서 0m로 완화한 재입법예고의 입지·계통 영향은 13차 전기본으로 넘겼다. 문제는 태양광 발전량은 무더우면서 흐린 날 시간당 예측 오차율이 최대 40%까지 벌어져 전력이 가장 필요한 순간에 설비용량만큼 공급한다는 보장이 없다는 점이다. 태양광 이용률 15%와 풍력 이용률 30%를 적용하면 2040년 발전량은 약 364테라와트시(TWh)로 예상 전력소비량의 41.1~43.0%에 그친다. 전날 토론회에서도 전국 태양광발전소의 출력 정지와 수년간의 계통 접속 대기가 이미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에너지저장장치(ESS) 투자 규모와 연도별 확충계획이 없는 보급 목표는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왔다. 손양훈 인천대 명예교수는 "정부가 재생에너지 확대라는 방향을 먼저 정해놓고 그에 맞춰 전원계획을 짜다 보니 지나치게 무리한 숫자가 나왔다"며 "태양광 출력에 맞춰 가동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발전원은 일부 LNG 발전소뿐이어서 정상적인 계통 운영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수요를 이유로 불과 몇 달 만에 전력수요를 20GW 넘게 늘리고 이를 다시 재생에너지로 채우는 방식은 사실과 과학, 경제성 원칙에 맞지 않는 만큼 핵심 전력 주체가 참여해 충분한 검증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잘나가는 트레이더스 품은 이마트…월계점서 ‘복합마트’ 실험

“사건 없도록”…범죄예방 설계하는 동작署 김지우 경사·고태운 경장
적자 ‘눈앞’ 건강보험, 국고지원은 부족…시민 지적에 개선 나선 정부
인사권 넘겼는데 조직은 정부 통제…지방의회 ‘반쪽 독립’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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