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 발행 없이도 가능"…李대통령 '조기추경' 공식화

이란전 이틀 간 8조 쓴 美 "주한미군 사드 중동 이전"

미국 국방부가 이란을 상대로 한 군사작전 첫 이틀 동안 약 56억달러(약 8조 2180억 원) 규모의 탄약을 사용한 것으로 추산되면서 미군의 첨단 무기 재고 감소에 대한 미국 의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이날 미 국방부는 이란 공습 개전 초기 이틀간 정밀 유도무기와 방공 요격미사일 등 약 56억달러 규모의 무기를 사용한 것으로 추산해 미 의회에 보고했다. 이는 미군이 보유한 첨단 무기 재고가 빠르게 줄어들 수 있다는 의회 일각의 우려를 더 키우는 수치다. 특히 일부 의원들은 이란 군사작전이 장기화할 경우 미군의 전반적인 전투 준비태세가 약화할 수 있다고 지적해 왔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러한 우려에 대해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행정부는 이란 작전을 지속하기 위해 이르면 이번 주 수백억달러 규모의 추가 국방 예산을 의회에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행동을 제한하려 했던..

"조기종전" 언급한 트럼프… 러 원유제재 완화도 '만지작'

중동 전쟁 확산 우려로 배럴당 120달러에 육박했던 국제 유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조기 종전' 시사 발언 이후 급락하며 글로벌 시장이 크게 흔들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에너지 공급 안정을 위해 러시아산 원유 제재 완화 가능성도 거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CBS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전쟁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플로리다주 도랄에서 열린 공화당 행사에서도 이번 군사작전을 "단기적인 여정"이라고 규정하며 "아주 빨리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이 전해지자 국제 유가는 급락했다. 장중 배럴당 119달러대까지 치솟았던 유가는 하루 만에 80달러대로 떨어졌다. 브렌트유는 시간외 거래에서 배럴당 88.42달러까지 하락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84.94달러까지 밀렸다.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들이 전략비축유 방출 등 대응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시장 안정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실제 전략비축유 방출이 이뤄질 가능성은 아..

"尹정부 노동정책 반성" 한다면서…'절윤' 침묵하는 張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윤석열 정부 노동개혁 추진 과정에서 노동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에 대해선 별도 입장을 내지 않는 대신 윤석열 정부 정책에 대한 지적으로 노선을 서서히 틀기 시작한 것이란 분석이다.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에서 열린 '한국노총 창립 80주년 기념식..

갤S26, AI 앞세워 사전흥행 성공…지원금·아이폰 경쟁 변수

삼성전자의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이자 세 번째 AI 스마트폰 '갤럭시S26' 시리즈가 11일 공식 출시에 돌입한다. 메모리 등 급등한 부품값을 반영해 판매가격이 오르면서 폰 교체 수요도 둔화될 것으로 봤지만 사전예약 기간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흥행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 상태다. 관전 포인트는 공식 출시 이후 성적표다. 올해에도 역대급 판매량을 자신한 가운데 출고가 인상과 통신사들의 소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변수로 떠올랐다. 여기에 출고가 동결을 택한 애플까지 신제품 경쟁에 나서면서 내심 셈법이 복잡해지게 됐다...

의대 정원 10% 이상 '지역의사' 선발…10년 의무 복무

앞으로 서울을 제외한 의과대학은 정원의 10% 이상을 '지역의사'로 선발하고 10년간 해당 지역에서 의무 복무하도록 하는 제도가 시행된다. 의과대학은 이 인력을 해당 지역 중학교와 고등학교 출신으로 선발해야 한다. 또한 전문과목은 지역 의료이용 상황과 자원을 고려한 지역 필수과 위주로 정할 수 있게 된다. 의료계에선 필수과 진료에 대한 지역수가가산과 생애주기에 맞는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0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시행규칙에 따르면 지역의사선발전형으로 입학해 1..

삼성SDS, 국가 AI 핵심인프라 주도…"3분기 본격 착공"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이뤄지며 이재명 정부의 핵심 정책인 '인공지능(AI) 고속도로' 실현이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앞선 두 차례의 공모 응찰 등의 변수로 차질이 우려됐던 사업이지만, 센터 착공까지 실시협약과 특수목적법인(SPC) 설립만을 남겨두게 된 것이다. 정부 역시 기세를 몰아 빠른 시일 내 센터 구축에 돌입, 기존 계획대로 사업을 완수하겠다는 계획이다.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삼성SDS 컨소시엄이 지난해 10월 AI컴퓨팅 센터 구축사업 3차 공모에 단독 응찰한 지 5개월 만에..

'락스 논란' 용산횟집 피해자 "합의 끝나…구청 점검 진행"

소상공인들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시 헌법소원 청구"

호르무즈 韓선박 보급 조치…이란·이스라엘 2차 대피 계획

"고의 삼진 아냐?"…문보경 SNS에 몰려온 대만 팬들 왜?

국힘 공천면접 시작…이정현 "추가 접수 활짝 열려 있어"

국민의힘이 10일 10일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자 공천 신청자 등에 대한 공천관리위원회 면접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보수의 텃밭'인 대구지역부터 서울, 대전, 세종, 경기 등 12개 지역 면접이 진행된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진행된 광역·기초자치단체장 후보자 면접 전 기자들과 만나 "더 좋은 후보가 있다면 여러 방법을 통해 더 모실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추가 접수는 특정 지역을 넘어서 미접수 지역과 심사 중 생기는 여러 상황을 다 감안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불방망이'로 이룬 기적…韓, 17년만에 'WBC 8강' 간다

트럼프, 넷플릭스·워너 인수전 중 회사채 수십억 '꿀꺽'

쿠팡 美투자사, 301조 청원 철회…"정부가 기업 차별 조사"

취재 포커스

단독 새마을금고, 내부통제 먹통…‘횡령·갑질’ 111명 징계

최근 3년간 횡령·직장 내 갑질·성 비위 등으로 징계를 받은 새마을금고 임직원이 100명을 훌쩍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간 새마을금고는 여성 직원에게만 밥 짓기와 빨래를 강요하거나 앉아 있는 직원의 머리를 두꺼운 서류뭉치로 내려치는 등 직장 내 갑질 사례가 끊이지 않았다. 이뿐만 아니라 특정인에 대한 반복적인 대출 및 대출한도 초과 등의 부당 대출이 빈번하게 이뤄지면서 소송 분쟁도 지속됐다. 새마을금고는 2023년 말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 이후 경영 혁신에 나서고 있다. 감독 체계 강화와 건전성 확보를 위해 금고 통폐합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1251개까지 줄였다. 그러나 부당 대출 건수는 증가 추세가 이어지면서 내부 통제가 완전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새마을금고(중앙회 포함) 징계·소송 현황에 따르면 2023~2025년 발생한 임직원 징계는 총 111명이다. 횡령 53명, 직장 내 갑질 48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성 비위는 9명, 배임은 1명으로 집계됐다. 징계 원인에 따라 임원과 직원별 차이도 컸다. 횡령 징계는 직원급에서 대거(약 80%) 발생한 반면, 성비위 징계는 임원급에서 66%가 벌어졌다. 직장 내 갑질은 비슷한 수준이었다. 지난해 임직원 징계는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부당 대출 건수는 늘어나면서 소송 건수도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해에는 특정인 특혜대출을 위한 사문서 위조·행사, 부당대출 수수료 편취로 인한 특정경제범죄법 및 대부업법 위반 등의 법률 위반 사례가 발생했다. 이 외에도 무담보 대출, 동일인 대출한도 초과, 이면계약 체결 등으로 소송이 진행 중이다. 이처럼 부당 대출이 잦은 것은 일반 시중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슨한 관리감독 체계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중은행은 정기 조사와 징계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지만, 새마을금고의 경우 감독 체계가 미흡하다. 대출 심사 등의 의사결정이 개별 금고 단위로 이뤄지는 만큼, 내부 통제 및 리스크 관리에 허술하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일부 금고에서 대규모 부당 대출이 적발돼 감독 강화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이에 금융당국(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과 행안부는 지난달 말부터 합동검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 대상 금고는 57곳이며, 이중 35곳은 상반기에 집중 점검한다. 고의적 특혜 대출을 포함한 부실 대출과 직장 내 갑질, 성비위를 비롯한 내부통제 현황을 조사할 예정이다. 대출 취급 실태 등을 철저히 점검해 정부 대책과 내규 위반 시 강력 제재한다. 제재 수위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앞으로 임직원의 고의·중과실이 확인되면 손실이나 사고 발생과 무관하게 징계한다. 6개월 이상 시정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금고에는 중앙회가 별도 검사를 실시하고, 고의성이 확인된 임직원에 대해선 엄중 조치한다. 새마을금고는 뱅크런 사태 이후 경영 혁신에 나서고 있지만 체질 개선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같은 해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 발표 이후 건전성 제고, 금융사고 예방, 내부통제 강화 등을 위해 본격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라면서 "제도 개선에 따른 시차가 있을 수 있으나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직장 내 갑질과 횡령 등 임직원 징계가 지난해 현저한 수준으로 감소한 데에 대해선 "2024년 정부가 합동 검사를 강화함에 따라 일시적으로 적발 규모가 늘어난 점은 있으나 최근 들어 발생 빈도 및 규모가 감소 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수백 기 미사일·드론 동시 요격…K-방산, 중동서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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