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다주택자보다 집값 폭등 고통받는 국민 배려받아야"

한미 외교수장 만났지만…'관세 25% 인상' 해법 못 찾아

핵심광물장관 회의 참석 차 미국을 방문한 조현 외교부 장관이 3일(현지시간) 오후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전격 양자회담을 갖고 미국의 관세 재인상 압박을 해소하려 했지만 뚜렷한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루비오 장관에게 한미 간 관세 합의와 대미 투자 이행을 위한 우리의 국내적 노력을 설명하고 통상 당국 간 소통과 협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외교 당국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협력을 해나가자는 의사를 전달했다. 미 국무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한미 외교장관 회담 결과에는 관세와 관련된 내용은 없었다. 국무부는 "(한미정상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래지향적 의제 중심의 한미동맹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며 "민간 원자력, 핵잠, 조선 등 미국의 주요 산업 재건을 위한 한국의 투자 확대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달 SNS를 통해 관세 재인상 압박 메시지를 내놓은 직후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미국에 급파된 데 이어..

李대통령, 10대 그룹 총수와 '청년 일자리·지방투자'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10대 그룹 총수와 임원들을 만난다. 이 대통령은 이들에게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방 투자 확대 등을 당부할 전망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본관에서 '청년 일자리와 지방투자 확대'를 주제로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부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 회장이 참석한다.

국힘 "장동혁 영수회담 제안, 정국해결 위한 野대표의 결단"

국민의힘은 4일 장동혁 대표의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대한민국의 현실을 짚고 향후 국정 방향을 제시한 '미래 로드맵'이라고 평가했다.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글로벌 패권 경쟁이라는 거대한 파고 속에서 이재명 정부의 실정을 매섭게 질타하는 동시에, 국민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을 조목조목 제시했다"고 말했다.박 수석대변인은 "지난 1년간 이재명 정부가 펼친 편향되고 설익은 정책과 '셰셰 외교'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한미 동맹을 토대로 국익을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을 펼쳤다"며 "한미 동맹을 중..

"따뜻한 위로 되길" 李대통령 설 선물은 '5극3특' 집밥 세트

"국민 모두의 삶에 평온과 위로가 되길 바라는 대통령의 다짐을 담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올해 설 명절을 맞아 국민통합과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뜻을 담은 설 선물을 사회 각계각층에 전달했다. 4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설 선물은 그릇·수저 세트와 집밥 재료로 구성됐다. 청와대는 그릇·수저 세트에 대해 "편안한 집밥이 일상이 되고 소박하지만 따뜻한 한 끼가 국민 모두의 삶에 평온과 위로가 되길 바라는 대통령의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함께 구성된 집밥 재료에는 쌀과 잡곡, 떡국떡을 비롯해 매생이·표고채·전통 간장이 포함됐다. 이는..

결국 터졌다…日 골프장에 '한국어 폭언·음담패설' 경고문

일본의 한 골프장에 게시된 한국어로 된 직원 폭언 경고 안내문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되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안내문에는 일부 이용객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인해 골프장 운영에 지장이 발생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안내문에는 골프장 직원을 향한 폭언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장시간 직원에게 불만을 제기하는 행위 △여직원을 대상으로 한 음담패설·모욕적 발언 △무리한 요구나 부탁 등을 문제 사례로 명시했다. 골프장 측은 이러한 행위가 적발될 경우 즉시 보고 조치하고, 이후 골프장 이용 제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

작년 귀화자 1.1만명, 팬데믹 이후 최다…절반은 중국인

지난해 한국 국적을 취득한 귀화자가 1만1000 명을 넘어서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급증 이후 감소세를 보이던 귀화자 수가 다시 뚜렷한 반등 흐름을 나타낸 것이다. 4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가 발표한 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귀화를 신청한 외국인 1만8623명 가운데 1만1344명이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한국 국적 취득자는 2019년 9914명에서 2020년 1만3885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당시에는 국가 간 이동 제한과 모국 내 코로나19 확산으..

'탈세 의혹' 김선호, 손절 시작 됐나…광고 영상 싹 내렸다

인텔 CEO "GPU 직접 생산할 것"…엔비디아 독주에 도전

프랑스 검찰, '알고리즘 조작 의혹' X 압색…머스크 곧 소환

美, 항모 접근한 이란 드론 격추…회담 앞두고 긴장 고조

장동혁 "李 요즘 조바심 나는 모양…만만한 게 중산층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3일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를 겨냥한 메시지를 연일 내놓는 데 대해 "요즘 참으로 조바심이 나시는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통령님, 관세 장벽은 높고, 당내 2인자 싸움은 사생결단이니 그 분노의 화살을 돌릴 만만한 곳이 결국 집 가진 중산층뿐이었냐"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주식이 좀 올랐다고 해서 부동산 시장을 대통령님의 의지대로 주무를 수 있다는 그 대담한 착각에 맞서기엔, 제가 지금 단식 후유증으로 체력이 달린다"며 "대통령님의 그 기적 같은 논리가 외경스럽다...

KBS 이사 7명 임명 취소…李 "1심 판결 존중" 항소 포기

與 '합당 파열음' 野 '韓 제명 파장'…선거 앞 집안싸움 격화

'삿포로 폭행' 영사관 대응 논란…규정지키다 신뢰 잃었다

취재 포커스

유성훈 금천구청장 “금천구, AI 기반 산업·생활 도시로 대전환”

"더 소통하고 더 도약하고 더 균형을 이루는 금천의 '황금시대'를 만들겠다." 민선 8기 금천구는 공군부대 부지 국토교통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지 지정, 신안산선·GTX-D 동시 진행, 생활 SOC를 통해 '5분 도시', 공원 확충 등으로 회색 산업도시에서 녹색 혁신도시로의 대전환을 이루고 있다.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통해 서울 4대 경제거점도시로 도약 중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만났다. 유 구청장은 지난달 16일 아시아투데이 유튜브 방송인 아투TV '심쿵토크쇼'에 출연해 "민선 7·8기 동안 서남권의 경제도시로 우뚝 섰고, 생활권 공원 확충으로 녹색 정원을 품은 도시로, 교육 인프라도 구축됐다"며 "주민들이 체감하는 삶의 질 향상이 바로 우리 구정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특히 공군부대 부지 개발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에서 개발 가능한 마지막 대규모 단일 부지인 공군부대 3만8000평이 2024년 국토부의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지로 지정되면서 용도와 용적률 제한이 없는 '화이트 존'이 됐다. 유 구청장은 "금천을 산업단지 중심에서 AI 기반 미래 산업·생활 도시로 근본적으로 전환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약 4000세대 규모의 주거공간과 AI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지역 상주 인구 1만명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신안산선과 GTX-D 노선이 동시 추진한다. 유 구청장은 "광역교통망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역세권 개발과 산업·상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G밸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AI 행정 분야에서도 성과를 이뤘다.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최우수(ALL)' 등급을 획득했고, 지난해 12월 서울시 데이터 분석·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내 집 경계정보 확인 시스템'이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낙후된 회색 도시'에서 '살기 좋은 녹색 도시'로의 급속한 변신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4월 금천 에코·에너지센터, 10월 축구장 2.7배 규모의 오미생태공원, 8월 금천평생학습관, 5월 독산2동 마을공원 지하 공영주차장이 잇따라 개관·준공됐다. 7월에는 금천청년꿈터, 10월엔 2단지 기업지원센터, 12월에는 진로진학지원센터가 개관했다. 특히 생활권 공원 면적이 56만3751㎡에서 76만6386.8㎡로 약 36% 증가했으며, 1인당 공원면적도 2.32㎡에서 3.15㎡로 약 36% 증가했다. 2028년까지 조성되는 '희망의 숲'(시흥동 산6-7)은 축구장 34배 규모로 남서울 대표 산림 휴양공간이 될 예정이다. 유 구청장은 "이제 금천구민은 도보 5분 이내에 주민센터, 교육 기관, 공원 등 모든 필수 생활시설에 접근할 수 있다"며 "이것이 프랑스의 'N분 도시' 개념을 실현한 '5분 도시'"라고 강조했다. 교육분야의 변화도 눈에 띈다. 금천과학교실 출신 학생이 대학교 3학년으로 성장해 전국 로봇대회 1등을 차지하고 상금 전액을 금천미래장학회에 기부한 것이 화제를 모았다. 또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청소년 뮤지컬 프로젝트'를 기획해 지난해 뮤지컬 '영웅'을 공연했고 2021년에는 서울 자치구 최초로 뮤지컬센터도 건립했다. 금천중앙도서관도 올 초 착공해 2029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구의 핵심은 역시 'G밸리'다. '데이터·네트워크·AI(DNA)' 중심으로 재구조화하면서 기존 반도체·전자 산업과의 공존을 강조하고 있다. 유 구청장은 "전기·전자 제조업 기업 수가 2017년 1832개에서 2024년 2186개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기존 제조기업들이 AI 기반 공정 관리, 데이터 분석 등 DNA 기술을 도입하면서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2030년까지 8000호 주택공급과 대형종합병원 건립도 구의 핵심 사업이다. 유 구청장은 "공군부대 부지 개발, 대학병원 건립, 지역 균형 발전 같은 굵직한 과제들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고 있는 만큼 그 성과를 구체적으로 가시화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흔들림 없이 금천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월급 30%는 월세로 나가요”…주거비 부담에 짓눌린 청년들

행정통합 입법 경쟁 본격화…“같은 틀, 다른 설계”
통합돌봄 시행 코 앞인데…해결 안되는 ‘간호 인력난’
서효석 편강한의원장 “평생 은인 맥아더, 바둑으로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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