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삼성 파업 피해 우려시 긴급조정 등 모든수단 강구"

위성락 "전작권, 한미 협의 큰 차이 없어…정치적 결정 사항"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7일 한미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논의와 관련해 "양국 간 조건과 시점에 큰 차이가 없다"며 "최종적으로는 정치적 판단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한미가 전작권 전환 조건과 시점에 대한 로드맵을 상당 부분 좁혀가고 있지만 최종 합의에는 정상급의 정무적 판단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위 실장은 이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군 간 협의가 계속되고 있는데 조건이나 타이밍에 큰 차이가 없다. 기본적으로는 정치적 결정 사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 사이에 전환 시기와 관련해 5년, 10년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고 의견이 근접해 있다"고 설명했다. 위 실장은 향후 절차와 관련해선 "올해 하반기 전작권 전환 로드맵을 만들 것이고, 이어 완전운용능력 검증을 마치게 되면 전환 시점을 건의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시점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며, 여기서 한미 간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제이비어 브..

관계 안정 과시한 美中 정상, 핵심 갈등은 해결 못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 방문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관계 안정화를 과시했지만, 실질 성과는 제한적이었다고 주요 외신들이 16일(현지시간)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보잉 항공기 200대 구매와 농산물 수입 확대를 내세웠으나 중국은 기종·수량을 공식 확인하지 않았고, 이란·호르무즈 해협 문제에서도 구체적 압박 약속은 나오지 않았다. 시 주석은 '건설적 전략 안정'을 새 관계 틀로 제시하고 대만을 핵심 경고선으로 올렸으며, 140억달러(21조원) 규모의 대만 무기 판매·희토류 공급·관세 휴전 연장이 다음 충돌 변수로 남았다. ◇ 트럼프, 미·중 관계 안정 과시…로이터 "회담, 교착 상태 남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이후 8년 6개월 만에 중국을 공식 방문했다. 그는 지난 14일 약 30명의 기업 대표단을 이끌고 시 주석에게 "당신에게, 그리고 중국에 경의를 표하러 왔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같은 날 공식 만찬에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과 미국을..

서울 아파트 오름폭 확대…매매·전세·월세 '트리플 상승'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월세 가격이 동시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매매가격 상승세가 다시 확대되는 가운데 전세와 월세도 공급 부족 영향으로 빠르게 뛰는 모습이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5월 둘째 주 기준 누적 3.10%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상승률(1.53%)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월별 상승률은 1월 1.07%에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이 언급된 뒤 2월 0.74%, 3월 0.34%로 둔화했지만, 4월 들어 0.55%로 다시 확대됐다. 특히 5월 둘째 주 주간 상승률은 0.28%를 기록하며 직전 몇 주간 이어졌던 0.14~0.15% 수준의 정체 흐름을 벗어났다. 전세와 월세 시장도 강세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올해 들어 5월 둘째 주까지 2.89% 올라 지난해 같은 기간(0.48%) 대비 상승 폭이 크게 확대됐다. 월세 역시 4월 누적 기준 2.39% 상승해 지난해 동기(0.57%)를 크게 웃돌았다. 수급 지표..

'대군부인' 측, 역사왜곡 논란 사과 "고증 노력 부족했다"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제작진이 세계관 설정과 역사적 고증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제작진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애정을 갖고 드라마를 지켜봐 주신 많은 분께 세계관 설정과 역사적 고증 이슈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논란은 극 중 왕의 즉위식 장면에서 비롯됐다. 해당 장면에서는 왕이 '구류면류관'을 착용하고, 신하들이 '천세'를 외치는 연출이 등장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이를 두고 조선의 자주적 위상을 훼손한 설정이라고 지적하며 역사 고증 문제를 제기..

로봇 스님과 10만 연등 물결…주말 서울 밤 물들인 연등회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5월 24일)을 앞두고 주말 서울 도심은 화려한 연등 불빛과 흥겨운 볼거리로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다. 대한불교조계종 등 불교 종단들이 참여한 연등회보존위원회에 따르면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종로구 조계사 앞길에서 선명상과 사찰음식, 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들로 이뤄진 전통문화마당이 마련됐다. 이후 인사동에선 1시간가량 다시 한번 연등행렬이 펼쳐지며. 행렬이 끝난 후 공평사거리 특설무대에서 국악과 EDM이 어우러진 연등놀이로 연등회 밤을 마무리했다. 앞서 16일에는 오후 7시부터 서..

5월인데 벌써…역대 가장 이른 때 온열질환 '첫 사망자' 발생

예년보다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 온열질환 감시체계가 가동된 이후 가장 빠른 시점의 사망 사례다. 1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80대 남성이 온열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신고됐다. 질병청은 전날부터 전국 516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 함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 상태다. 감시체계 운영 첫날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모두 7명으로, 서울 2명·인천 1명·경기 4명이다. 사망자는 서울 동대문구에서 발생했다. 이날 전국 평균 최고기온은 28.2도를 기록했다. 서울 최고기온은 31.3..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26인 확정…손흥민 4번째 WC 도전

엄마카드로 5000원 베팅…청소년 일상 파고드는 불법도박

트럼프 "시진핑과 '대만 무기판매' 상세히 논의" 발언 파장

송언석 "李 시장 방문은 선거개입…한 번 더 하면 법적조치"

경찰청, '국민 생명 보호 중심' TF 출범…법령·예산 손본다

최근 광주에서 여고생이 흉기에 피살되는 등 강력범죄에 대한 시민 불안이 커지자 경찰이 국민 생명 보호를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 스토킹·이상동기범죄 등 강력범죄뿐 아니라 교통사고, 실종, 보이스피싱, 불법사금융 등 국민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치안 현안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겠다는 취지다. 경찰청은 15일부터 '국민 생명 중심 경찰활동 집중 추진 TF'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TF는 모든 경찰 활동의 지향점을 '국민의 목숨을 살리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에 두고 기존 치안 정책과 제도를 점검·고..

장동혁 "표만 계산하는 단일화 안돼…후보는 당 의사 따라야"

정유사들, 석유 최고가격제 '원가 기준' 보전에 눈치싸움 처지

'윤창호법 1호 연예인' 손승원, 실형 살고 나와서 또 음주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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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특집

전과자도, 기소 중에도 출마… 의원 문턱 높여야

취재 포커스

고속철 통합 핵심 ‘중련연결’… 축구장 37개 규모 ‘호남정비단’

연결부 개방 후 차량 이동, 그리고 연결까지. 하나의 편성으로 공급 좌석을 두 배로 늘리는 중련연결 작업이 걸리는 시간은 20초 남짓에 불과했다. 오는 9월 예정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스알(SR) 통합의 기대효과로 꼽히는 좌석 공급량 확대의 현장은 첨단 설비와 지속적인 관리, 시스템 개선으로 한 치의 오차와 지연을 허용하지 않았다. ◇국내 유일 중련연결 수행…SW 개선도 한창 17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KTX-SRT 중련열차 시범운행으로 주당 총 2206석의 좌석이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경부선-호남선 구간에서 이뤄지는 시범 중련운행은 코레일과 SR의 열차 연결로 진행되는 만큼, 오는 9월 예정된 고속철도 통합의 핵심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향후 국내 고속철도 운행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 열차 간 중련연결을 수행하는 코레일 호남철도차량정비단은 보다 안정적인 운행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었다. 축구장 37개 규모로 구성된 고속철도 차량 유지보수 전용기지인 호남정비단은 총 5곳의 기지 중 유일하게 자동연결기를 분해하고 정비, 성능을 시험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호남정비단의 작업장에서는 KTX-산천계열 전 차종에 쓰이는 자동연결기의 분해·정비 작업이 한창이었다. 작업장은 디지털 모니터를 활용, 실시간으로 매뉴얼을 확인해 인적오류 방지에 주력하고 있었다. 자동연결기는 차량 형상 디자인에 맞게 약 250㎜ 전·후진이 가능한 장치가 설치돼 오차 없는 연결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기 못지않게 열차 연결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 역시 양질의 개선을 거듭나고 있다. 코레일은 지난해 10월 차량에 추가된 장치들을 다른 차량에서도 제어할 수 있게 통합 소프트웨어를 개선, 지난 4월 말에 KTX-산천계열 70개 편성에 전체 적용을 완료했다. 중련연결이 되면 운전자 화면에 1개의 열차가 2개의 열차로 바뀌게 되면서 앞쪽 열차에서 두 개의 열차를 한 번에 제어해 운행할 수 있게 된다. ◇초음파로 차륜 결함 검사…자동 수·출납 창고로 효율성 ↑ 호남정비단은 또 다른 주요 업무인 철도차량 정비를 위한 역량도 갖추고 있다. 정비단은 동시인양기와 드롭테이블, 자동화창고 등 첨단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정 거리를 주행한 고속철도의 정비를 수행한다. 14개의 선로와 부품 분해·정비 작업장을 보유한 정비단은 사전 고장분석-외벽세척-예방정비-고장수리-성능 시험 등 유지보수 프로세스를 수행한다. 정비단에서 현재 정비 중인 차량은 SRT 215편성으로, 일반정비의 경우 30만㎞를 주행했을 때마다 이뤄진다. 30만㎞를 주행한 열차는 초음파를 이용한 차륜 내부의 미세결함 여부를 측정하게 된다. 검사는 탐촉자가 보낸 초음파 신호가 내부 결함에 반사돼 돌아오면, 이를 분석해 결함의 위치와 크기를 판독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김정만 중정비 기술부장은 "해당 작업은 열차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작업"이라며 "전문교육 이수와 자격을 갖춘 직원이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정비 작업의 효율화를 위해 정비단은 대규모의 자동화 창고를 운영 중이다. 정비에 필요한 물품을 자동으로 수·출납하고 보관하는 창고는 운반기기 스태그크레인을 통해 지정된 위치에 있는 물품을 이동시키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한기업 고속차량 운영처장은 "자동으로 수·출납을 제어시스템이 처리하기 때문에 공간과 시간, 안전 측면에서도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람 경험 대신 축적 데이터…‘AI 정수장’ 물관리 판 바꾼다

단독 남부지법 보석 10건 중 8건 화이트칼라 범죄였다
한미 조선협력 커지는데…중소조선소 ‘중국산 기자재’ 의존 심화
동굴·표층·매립까지…방폐물 전문 캠퍼스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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