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18일 대국민 기자회견…"주요 현안 직접 설명"

김승원, '한동훈 수사정보 입수' 역공…아내 의혹엔 눈물

더불어민주당은 15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겨냥해 연일 의혹을 제기하는 것을 두고 "검찰 내부 수사 자료를 불법으로 빼돌려 악용한 '한동훈 게이트'"라며 경찰 수사를 촉구했다. 민주당 소속 서영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이날 열린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검찰에서 나올 수 없는 자료가 손을 타서 나왔다면 엄청난 범죄"라며 "누가 자료를 열람하고 유출했는지 로그인 기록을 확실하게 추적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수사를 받고 기소유예를 받은 당사자인 저조차 받지 못한 극비 수사 기록이 어떻게 한 전 장관에게 흘러갔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 장관이 된다면 검찰 전자정보 시스템 등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박균택 민주당 원내부대표도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의원은 밖으로 유출될 수 없는 검찰 내부 수사 자료를 불법 취득해 자신에게 불리한 내용은 빼고 짜깁기·조작했다"며 "장관 시절 불법 반출한 자료가 무엇인지,..

韓, 카자흐와 '전략동반자' 격상… 투르크와 에너지·플랜트 협력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 정상과 잇달아 회담하고 통상과 인공지능(AI), 에너지·핵심 광물, 인프라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면서 교역·투자를 넘어 경제안보와 첨단산업, 과학기술 분야까지 협력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기존 에너지·플랜트 중심의 협력을 인프라와 조선, 신도시 건설, AI 등으로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이 추진하는 대규모 플랜트와 인프라, 철도 현대화 사업 등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 지난해 6월과 올해 3월 이란에 체류하던 우리 국민들이 투르크메니스탄을 통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지..

美 10년물 국채금리 5% 돌파…'심리적 저항선' 뚫렸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약 2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 국채 발행량 증가 등이 맞물리면서 글로벌 채권 시장 전반에 매도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글로벌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한때 4bp(1bp=0.01%포인트) 오른 5.02%를 기록했다. 이는 2023년 기록한 고점을 넘어선 수치로,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공급망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한 것이..

IPO 먹구름 낀 보스턴 다이내믹스… 관건은 '아틀라스 상용화'

현대자동차그룹 로봇 계열사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나스닥 기업공개(IPO)가 내년에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시장의 시선은 결국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에 쏠린다. 아틀라스의 상용화와 양산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생산성과 수익성을 입증하느냐가 상장 성패를 가를 최대 관문이 될 전망이다. 1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고위 관계자는 최근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내년 IPO 추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쉽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해당 관계자는 "여건과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했지만, 구체적인 상장 시점이나 이..

"삼전닉스 갈래"…대기업 계약학과 수시에 9000명 몰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대기업과 연계된 계약학과에 올해 수시 지원자가 몰리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취업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졸업 후 진로가 비교적 뚜렷하게 보장되는 계약학과가 상위권 수험생들 사이에서 새로운 선호 학과군으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1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7학년도 수시에서 7개 대기업의 13개 계약학과에는 8994명이 지원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7607명)보다 1387명(18.2%) 늘어난 수치로, 경쟁률도 20.67대 1에서 23.48대 1로 올랐다. 기업별로는 S..

포스코 노사, 다시 협상 테이블로…120시간 파업 분수령

포스코 노사가 120시간 규모의 2차 부분파업을 하루 앞두고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지난 1차 부분파업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교섭으로, 이날 협상 결과가 노사 갈등의 장기화 여부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15일 포스코 노조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오후 2시 포항 포스코 본사에서 임금협상을 재개했다. 지난 3일 교섭 이후 12일 만이자, 노조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48시간 동안 1차 부분파업을 벌인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교섭이다. 노조는 이날 협상에서도 진전이 없을 경우 16일 오전 7시부터 120시간 동안 2차..

"넘어뜨리고 수갑 채워"…시민단체, 용산서 경찰관들 고소

남은 아시아나 마일리지, 대한항공서 10년간 그대로 쓴다

점유율 대신 실속 챙긴 삼성 파운드리…AI·HBM 타고 ‘반전’

'공화 텃밭'도 흔들…트럼프, 중간선거 격전지 순회 유세

"동거인에 1000억" 노소영 변호사 불기소에 최태원 항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동거인에게 1000억원이 넘는 돈을 썼다'고 발언한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측 변호사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항고했다.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15일 입장문을 내고 노 관장 측 A 변호사의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항고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 측은 "최 회장이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과 함께 생활비로 사용한 금액은 금융거래 내역 조사로 확인돼 재산분할 재판부에 상세히 소명된 금액으로, 주장 시점 기준 약 20억원이고 노 관장과 A 변호사 모두 이를..

"예산 깎더니 12억 관사"…추미애 사퇴 청원 3만명 육박

與 "조희대, 대법관 재제청 요구 보름째 침묵"…결단 촉구

7월 통화량 12.7조 늘어…수시입출식 예금 역대 최대 감소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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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복지 사이 거리 좁히는 ‘복지로’

시장 바뀐 김해, 산하기관장은 ‘엉거주춤’

크리스토퍼 놀란의 특별한 오디세이아

‘국보 품은 무대’가 증명한 밀양의 가능성

취재 포커스

경찰 ‘계급정년 연장’ 엇갈린 시선…“수사 독립 기대” vs “승진 적체”

경찰 계급정년 연장이 추진되며 '수사 독립성' 확보를 바라보는 경찰 안팎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권력형 수사 단계에서 거듭 불거지는 경찰의 소극적 수사 논란의 배경으로 조직 내 '계급 구조'가 지목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장에서는 정년 연장으로 베테랑 수사관들에게 최소한의 '신분 안정성'을 보장할 경우 수사 독립의 일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반응이 나온다. 그러나 승진만능주의라는 근본적 체질 개선 없이 수사 독립성 확보는 '공염불'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15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정과 총경의 계급정년을 각각 연장하는 내용의 경찰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경정의 계급정년을 현행 14년에서 18년으로, 총경은 11년에서 12년으로 늘리는 내용이다. 계급정년제는 경정 이상 경찰관이 해당 계급에서 정해진 기간 근무하고도 승진하지 못하면 퇴직하도록 하는 제도다. 현행 기준은 1998년 개정된 뒤 30년 가까이 별다른 변화 없이 유지됐다. 그동안 경찰 안팎에서는 계급정년이 인력 조기 유출이나 과열 경쟁을 부추긴다고 지적해왔다. 특히 과열 경쟁의 경우 수사 독립성 저해 문제와 직결됐다. 직급이 오를수록 정원이 대폭 감소하는 경찰 조직의 특성상 계급 정년에 발이 묶이지 않으려면 승진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계급정년의 압박을 받는 수사 간부들이 정권이나 조직 인사권자의 눈 밖에 날 수 있는 권력형 비리 수사를 밀어붙이기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분석이다. 특히 정책 결정권을 갖는 정치권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가 고착화했다는 것이다. 이 같은 배경에서 경찰의 소극적인 권력형 비리 수사 논란은 거듭 불거졌다. 김병기 무소속 의원의 금품 수수 의혹 등에 대한 수사가 대표적이다. 경찰은 지난해 9월 김 의원에 대한 수사 개시 후 1년 동안 사건을 종결짓지 못하며 '늑장 수사'라는 비판을 받았다. 특히 피의자에 대한 마지막 대면 조사 후 구속영장 신청까지 걸린 시간은 5개월이었다. 이에 현장에서는 계급정년 연장이 수사 독립성 확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반응이 나온다. 서울 일선서 A 경정은 "(계급정년 연장 시) 베테랑 수사관들에게 최소한의 '신분적 안전지대'가 확보될 수 있다"며 "상부의 인사 압박에 옷 벗을 각오를 하지 않아도 돼 소신 있는 수사를 기대할 수 있다는 얘기다. 4년이 길지 않아 보여도 정년이 닥친 사람들 입장에서는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반면 계급 구조 개편이 빠진 계급정년 연장은 승진 적체 현상만 심화시킬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핵심은 '정년'이 아니라 인사권자가 일방적으로 좌우하는 승진만능주의라는 지적이다. 이윤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명예교수는 "계급정년이라는 생명줄을 경찰 인사권자가 쥐고 있으니 직원들은 해바라기처럼 따라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정치권 앞에서 경찰이 매번 작아 보이는 이유"라며 "경찰 계급이 너무 많아 생기는 문제로도 볼 수 있다. 경찰은 경찰 그 자체로 실질적인 권한이 부여되는 것이지 계급이 중요한 역할이 아니다. 계급을 줄여 정년 부담을 덜면 인사권자의 영향력도 줄어들고 자연스레 공정한 수사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청년 조건부 수급자 2만명…“자활사업이 오히려 자립 발목”

위장전입 되풀이·사용기간 초과…경찰관사 관리 ‘구멍’
자산 3000억 이상 매년 외부감사… 농협조합 ‘내부통제’ 힘준다
다목적댐부터 용수댐까지…수자원公, 37곳 위험요인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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